단양 하늘 수놓은 패러글라이딩, 인구유입·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두산마을과 양방산에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수많은 관광객 꾸준히 방문해
양상국 | 입력 : 2022/11/30 [08:55]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명품 호반관광도시 단양 하늘에 자유를 수놓는 패러글라이딩 업체 소속 직원들이 최근 단양군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에서 활동하는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 80여 명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단양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전입신고를 최근 마쳤다. 요즘 MZ세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패러글라이딩은 TV방송, 유튜브 등 여러 방송매체에 자주 등장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두산마을과 양방산에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꾸준히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단양군 활공장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지형적 조건과 비행 방해 요소가 없어 이착륙이 쉽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남한강을 비롯한 수려한 자연경관과 적당한 풍향, 고도 등으로 패러글라이딩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이러한 천혜의 항공인프라 활용을 위해 국내외 항공스포츠 대회 유치에도 노력한 결과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단양군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제1회 단양 만천하 스카이배 패러글라이딩 대회는 단양읍, 가곡면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텐덤 정밀착륙 부문, 크로스컨트리 부문, 일반 동호인 부문으로 진행되며 약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대회 중 의료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꾸리는 한편 시설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국내여행 관련기사목록
- 거창군,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명소 스탬프투어 운영
- 경기도, ‘산업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
- 군산시,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동행투어 새롭게 오픈
- 문화재청, 정월 대보름 창경궁 풍기대에 대형 모형 보름달 띄운다
- 고창군, ‘세계유산 고창·화순·강화고인돌유적’ 홈페이지 오픈 이벤트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 여행에 즐거움 더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
- 부안군, 2023 정월대보름 전통민속행사 개최
- 목포시립도서관, 계절의 변화 담은 남도풍경전 개최
- 익산시 야간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도약’
- 제주 곶자왈·오름 등 지난해 특화사업 만족도 조사결과 높은 점수 받아
-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고창방문의해 맞이 분위기 조성
- 남원시, 흥부골 인월 달맞이 축제 개최
- 증평군, 좌구산 9경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운영
- 분홍빛 진달래 강화도의 봄, 축제 준비에 바쁜 강화군
- 전라남도, 태국 관광객 대규모 전남 방문 물꼬
- 군산시간여행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 시동
- 전주부채문화관, 전주부채 전승과 확산의 중심축 ‘자리매김’
- 전라남도, 여행 차별 없는 관광약자 친화환경 조성
- 강릉시, 강릉단오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 진행
- 한국관광공사 2월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로 선정한 '한류 성지순례' 6곳
|
- 국내여행
- 한국관광공사 2월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로 선정한 '한류 성지순례' 6곳
- 국내여행
- [포토] 강원도 고성 천학정, 동해 바다의 절경과 송림 사이로 떠오르는 2023 일출 전경
- 국내여행
- 강릉시, 2023 계묘년 해넘이·해맞이 행사 개최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