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천 천천(川,천천히)투어 재개

뗏목체험, EM흙공 만들어 던지기, 잉어·오리 모이주기, 미꾸라지 방류

박미경 | 기사입력 2022/10/02 [19:05]

서울 서초구, 양재천 천천(川,천천히)투어 재개

뗏목체험, EM흙공 만들어 던지기, 잉어·오리 모이주기, 미꾸라지 방류

박미경 | 입력 : 2022/10/02 [19:05]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서울 서초구가 도심 속 하천인 양재천에서 가족과 함께 뗏목을 타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서초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잠정중단되었던 ‘양재천 천천투어’를 10월 4일부터 재개 한다고 전했다. 

 

▲ 뗏목체험 및 미꾸라지 방류 _ 서울서초구

 

‘양재천 천천투어’는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로, 어린이들이 양재천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만끽하고, 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환경 프로그램이다. 2019년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2020년 유럽최고 환경상 ‘그린애플 어워즈’ 은상, 2021년 환경부 주관 ‘환경대상’ 등 대외적으로 높은 인정받은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 여름 3년만에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시설물이 크게 훼손되어 안전상 이유로 잠정 운영중단하였다. 양재천 시설물 복구 후 다시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 양재천 천천(川,천천히)투어_ 서울서초구

 

주요활동으로는 전기셔틀카를 타고 양재천변을 따라 전문해설사 진행하에 주변 서식하는 각종 동·식물에 대해 배워보고, 잉어·오리모이주기 등을 체험한다. 수질정화시설 견학, 수질정화용 EM흙공 만들어 던지기를 해보며 하천 정화활동을 몸소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인기 프로그램인 뗏목체험은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양재천 물길을 따라 뗏목을 타보면서 미꾸라지도 방류해볼 수 있다.  

 

올해에는 장비를 보강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편성하였다. 기존 1일 24명 참여에서, 1일 48명으로 인원을 두 배 늘렸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5세 이상 어린이와 학부모가 신청가능하다. 접수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서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천 천천투어를 다시 운영시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많은 가족들이 유익한 체험과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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