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우치공원 동물원 새식구 보러오세요

단봉낙타·붉은코코아티·라쿤, 우치공원 동물원에 보금자리 틀어

한미숙 | 기사입력 2022/09/30 [09:58]

광주광역시, 우치공원 동물원 새식구 보러오세요

단봉낙타·붉은코코아티·라쿤, 우치공원 동물원에 보금자리 틀어

한미숙 | 입력 : 2022/09/30 [09:58]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광주광역시 우치공원 동물원에 최근 잔점박이물범, 그랜트얼룩말, 무플론 등 새 생명이 잇따라 태어난 가운데 서울동물원에서 온 단봉낙타가 비어있던 낙타사를 채우며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 우치공원 동물원과 서울동물원은 지난해부터 협의를 진행해 단봉낙타 암컷 1마리를 무상 임대키로 합의했다.

 

단봉낙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등에 한 개의 혹을 가지고 있는데, 이 안에는 지방질이 가득 차 있다. 사막에 사는 특성에 맞춰 뜨거운 모래 위를 잘 걸을 수 있는 넓은 발바닥과 열에 강한 굳은살로 덮인 무릎을 가지고 있으며, 모래나 먼지로부터 눈과 귀를 보호해 줄 수 있는 긴 속눈썹도 지니고 있다.

 

▲ 낙타 방사장 입식 _ 광주광역시

 

이와 함께, 긴 코와 고리무늬 꼬리를 가진 붉은코코아티 7마리와 먹이를 주면 먹기 전에 물에 담그는 행동을 하는 동글동글 귀여운 라쿤 2마리도 우치공원 동물원의 새 식구가 됐다. 한편, 단봉낙타, 붉은코코아티, 라쿤은 현재 내실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며, 10월1일부터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지태경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우치공원 동물원은 자연 친화적이고 동물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생태동물원으로 가듭나고 있다며 새 식구로 맞은 단봉낙타, 코아티, 라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북구 우치로 677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테마기행] 만해 ‘한용운’을 찾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