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보길도 세연정에 노란 물결, 2만 송이 해바라기 활짝

보길면에서는 세연정 경관 조성을 위해 약 4,000㎡ 공한지에 약 2만 송이의 해바라기

박미경 | 기사입력 2022/07/03 [05:01]

완도군 보길도 세연정에 노란 물결, 2만 송이 해바라기 활짝

보길면에서는 세연정 경관 조성을 위해 약 4,000㎡ 공한지에 약 2만 송이의 해바라기

박미경 | 입력 : 2022/07/03 [05:01]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에 자리한 우리나라 민간 3대 정원 중 하나인 세연정에 2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만개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길면에서는 세연정 경관 조성을 위해 약 4,000㎡ 공한지에 약 2만 송이의 해바라기를 두 차례에 거쳐 모종하고 잘 자라도록 수시로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껏 가꾸었다.

 

▲ 세연정 정원에 만개한 해바라기 _ 완도군

 

해바라기는 7월 중 만개하여 보길도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단 중앙에는 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정자 뒤편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하트 모양으로 조성해 포토 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 세연정 정자 뒤편에 조성된 하트 모양의 포토존

 

한편 보길면에서는 경관 조성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꽃 묘목을 구입하지 않고 씨앗을 구입하여 포트에서 발아시키고 이식 작업을 했으며,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져 효율성 제고에 이바지했다. 보길면사무소 관계자는 보길도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꽃을 보며 힐링하고, 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길 57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테마기행] 만해 ‘한용운’을 찾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