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아난티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는 7월부터 부산, 가평, 남해 등 전국 아난티 플랫폼 3곳의 총 450여 객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객실 내 영상 홍보는 내년 초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의 부산 방문 시까지 이어진다.
홍보영상은 지난 두바이엑스포 때 두바이 몰에서 상영해 현지의 주목을 받았던 현대미술가 이상원 작가의 ‘The Panoramic-해운대’에 가수 정엽 씨의 목소리를 얹어 새롭게 제작되었다. 수묵의 먹선이 해운대의 수평선으로, 파도와 해변으로 이어지고, 그곳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풍경으로 연결되는 장면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부산의 새 물결과 대한민국 대표 R&B 가수 정엽의 선율이 조화를 이룬다.
▲ 전국 아난티 객실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_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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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영상이 한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널리 알리고, 유치 열기를 고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부산시와 아난티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의제(어젠다, agenda)인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과 ‘그린도시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친환경 기념품을 제작해 배포한다. 기념품은 해로운 화학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EWG 그린 등급* 원료로 만든 샴푸와 린스 등 친환경 고체 편의 물품(어메니티, amenity)으로 호텔 내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부산시 나윤빈 대변인은 프리미엄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난티와 협업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사계절 관광지에 위치한 아난티 플랫폼을 찾는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하이엔드(highend)’ 홍보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 EWG 그린 등급 : 미국의 비영리 시민환경단체인 ‘Environmental Working Group’이 분석한 다양한 생활화학제품 원료의 유해성 등급 가운데 유해 성분이 가장 낮은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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