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문화관광부, 카파도키아 매력 200% 즐기는 법 소개

특별한 지형, 풍부한 역사, 그리고 맛있는 요리로 여행객을 매료시키는 카파도키아

이성훈 | 기사입력 2022/04/13 [11:16]

터키문화관광부, 카파도키아 매력 200% 즐기는 법 소개

특별한 지형, 풍부한 역사, 그리고 맛있는 요리로 여행객을 매료시키는 카파도키아

이성훈 | 입력 : 2022/04/13 [11:16]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터키문화관광부(Turkis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가 터키 대표 여행지, 카파도키아를 200% 즐기는 5가지 팁을 소개한다. 카파도키아는 자연과 역사의 조합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수백 년간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하였다.

 

화산에서 분출된 용암과 재가 굳고, 수백만 년 동안 비바람에 침식되며 형성된 특이한 원추형 모양의 ‘요정의 굴뚝’과 암석을 깎아 만든 수백 년 된 지하 도시 등의 신비로운 지형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고대부터 말 사육으로 명성을 얻은 카파도키아는 수백 년 동안 "아름다운 말의 땅"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 요정의 굴뚝, 파샤바 전경 _ 터키문화관광부


하늘에서 바라보는 요정의 굴뚝, 카파도키아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드넓은 하늘을 가로지르는 열기구를 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괴레메(Goreme)에서 오전 5시에 출발하는 이 알록달록한 열기구는 피존 밸리(Pigeon Valley), 제미 밸리(Zemi Valley), 러브 밸리(Love Valley), 파샤바 몽크스 밸리(Pasaba? Monks Valley)와 요정의 굴뚝 등 유명한 암석 지형을 지나가며 탑승객에게 마법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커플들은 열기구를 타며 프로포즈 또는 결혼식을 올리며 영원을 기약하고, 푸른 카파도키아의 하늘을 가로지르는 오색빛깔 열기구는 기념일과 신혼여행 등 특별한 날을 축하하기에 완벽하다.

 

수백, 수천 년 전 만들어진 매혹적인 지하도시, 신비의 땅, 카파도키아는 수 세기 동안 지상뿐만이 아니라 지하에도 많은 사람들이 살았다. 연구에 따르면 온전히 암석으로 만들어진 다층 지하 도시의 시작은 기원전 7~8세기로 거슬러 내려간다. 지하 도시는 침략자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생활, 예배 및 저장 공간을 연결하는 수십 개의 암석 조각 터널은 그 당시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카파도키아를 색다르게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지하 동굴 호텔을 추천한다. 암석을 깎아 만든 지하 동굴 호텔의 내부는 그간의 카파도키아의 역사를 담음과 동시에 현대적인 시설로 개조되어 럭셔리한 투숙 환경을 제공한다. 여정의 마지막으로 부티크 동굴 호텔의 라운지에서 현지산 와인 한 잔으로 남은 여독을 푸는 것도 좋다.

 

▲ 카파도키아 전경 _ 터키문화관광부    

 

말과 함께 혹은 뚜벅이로 즐기는 카파도키아, “아름다운 말의 땅”이라는 별명에 알맞게 카파도키아는 승마를 하기에 제격이다. 카파도키아의 목장은 아름답고 튼튼한 조랑말을 타고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승마 투어를 제공하며, 말을 타고 바라보는 레드 밸리의 석양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말과 함께면 더 먼 곳을 갈 수 있지만, 카파도키아는 도보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으흘라라 계곡(Ihlara Valley)은 평화롭게 산책과 등산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며, 계곡에는 멜렌디즈 시내를 따라 전망대가 놓여 있어 뚜벅이 여행객들이 여유로이 차와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프와 ATV 사파리, 오프로드 차량으로 교외 지역을 방문할 수도 있다.

 

도시가 역사 그 자체인 풍부한 문화유산, 198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괴레메 야외 박물관(Goreme Open Air Museum)은 이곳에 거주했던 아시리아, 히타이트, 로마, 비잔틴, 이슬람 등의 다양한 민족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프레스코화 암석 교회의 복합 단지이자 지역 문화의 중심지이다. 괴레메 야외 박물관에 있는 클루츨라(Kılıclar), 카란릭(Karanlık) 및 토칼리(Tokalı) 교회는 로마 시대에 아바노스(Avanos) 주민들이 묘지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르귀프(Urgup)의 요정의 굴뚝은 이 지역에서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히는 장소 중 하나이며, 오르타히사르(Ortahisar) 마을에 있는 오르타히사르 성은 바위 안쪽으로 새겨져 인상적인 성채를 자랑한다.  카파도키아에는 특히 초기 기독교의 중요한 건축물이 다수 자리 잡고 있다.

 

▲ 카파도키아 열기구 액티비티

 

놓칠 수 없는 현지의 미식, 카파도키아 요리는 터키의 다른 지역의 요리와 마찬가지로 신선한 현지 및 제철 재료를 기반으로 한다. 카파도키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요정의 굴뚝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전통 터키식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 식사로는 올리브, 잼, 꿀, 버터 및 크림과 함께 현지 치즈, 신선한 계란, 토마토, 오이, 피망이 제공된다. 수제 소시지, 페이스트리, 맛있는 계란 요리인 메네멘(Menemen)과 같은 진미는 향긋한 터키 차와 함께 제공된다.

 

카파도키아의 또 다른 유명 요리는 살구 스튜와 제르델리 라이스(Zerdeli rice, 사프란 쌀 요리), 그리고 테스티 케밥(Testi kebab, 도자기 케밥) 등이 있다. 특히, 테스티 케밥은 도자기로 유명한 카파도키아에서 꼭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야채와 고기를 빵으로 밀봉한 항아리에 넣고 탄두르(전통 오븐)에서 굽는 이색 케밥 요리로 서빙 전 드라마틱 하게 항아리 입구를 깨는 퍼포먼스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더불어, 포도 재배에 이상적인 기후를 가진 카파도키아의 다양한 현지 와이너리를 방문해 지역의 토양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현지 빈티지 와인을 맛보는 것도 좋다.

 

한편, 현재 4월 기준, 터키 정부는 한국을 안전 국가로 분류해 한국인은 터키 입국 시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나 최근 6개월 내 코로나 완치자임을 증명하는 코로나19 회복증명서 또는 PCR 테스트 혹은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서 중 하나를 서류로 제출하면 자가격리 없이 터키 입국이 가능하다.

 

터키 입국일 기준 최소 14일 전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6개월 내 코로나 완치자임을 증명하는 문서를 제출할 경우, PCR 음성결과지 제출이 필요하지 않다. 위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터키 입국 전 최대 72시간 전 발급받은 PCR 음성결과지 또는 48시간전 검사 완료한 신속 항원검사 결과지 제출 시 자가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터키는 한국에서도 안전 국가로 분류되어 터키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귀국 시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자가격리가 면제된다.(2022.03.2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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