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해안 관광지개발 가속도

천연기념물 지정된 상록수림과 주변무인도등 자연경관 빼어나

김정수 | 기사입력 2007/04/06 [10:45]

충남도, 서해안 관광지개발 가속도

천연기념물 지정된 상록수림과 주변무인도등 자연경관 빼어나

김정수 | 입력 : 2007/04/06 [10:45]
충청남도는 2007년도 문화관광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고 싶은 섬’ 사업 공모에서 보령시 외연도가 4월 5일 문화관광부로부터 최종 선정되어 올해부터 본격 개발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말까지 보령시 외연도를 대상으로 지역주민 및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하여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문화관광부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전국에서 제출된 13개 사업후보지에 대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6개소를 선정하였고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외연도 등 전국에서 4개소를 ‘가고 싶은 섬‘으로 최종 선정했다.

외연도는 자연활용형으로 원형이 잘 보전된 마을경관과 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과 주변 무인도 등 자연경관이 빼어나며 지역주민들의 추진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앞으로 섬 관광자원화를 위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환경보전을 지향하며 명소화로 가꾸는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2012년까지 102억원을 투입, 가고 싶은 섬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기존마을(human village) 정비사업으로 ▷관광안내소, 선착장 경관자원화, 한전주 지하매설, 해수담수화 등 외연도 항 환경정비, ▷당산 및 보호수 보호, 상록수림, 경계 생태울타리 조성, 생태 탐방로 정비 등 외연상록수림 생태보존과 ▷당제시설 정비 및 복원, 민속 체험장 운영 등 민속체험마을을 조성한다.

▲기쁨마을(delight village) 조성사업으로 ▷몽돌해수욕장 경관조명 설치,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와 ▷상록수와 연못을 활용한 휴게공원조성과 야외 공연장 설치 등 green park 조성 ▷옛 주택 복원, 펜션단지와 판매 및 편의시설 조성 등 펜션단지 조성 ▷봉수대복원, 일출전망대 활용, 산악 등산로정비,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추진한다.

▲체험공간(experience space) 조성으로 ▷대청도, 오도, 횡견도를 연계하는 생태체험 학습을 자원화하는 무인도 생태체험 클러스터화 ▷해상택시, 유람선 등을 순환코스 관광자원화 및 무인도와 연계한(외연도-대청도-황도-횡견도-오도-어도-수도)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외연열도 비경 순환코스 관광자원화 사업 ▷외연도 봉화산 및 황도 주변 바닷가 산책로를 정비하여 아름다운 비경감상 및 탐방로를 조성하는 해안산책로를 조성해 나간다.

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섬이 지닌 제약요인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화 및 경쟁력 확보는 물론 성공모형을 구축하여 사업의 성과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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