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가을철 벌, 진드기와 같은 독충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산행 시 위험요인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먼저, 벌 쏘임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산행 시 소매가 긴 옷을 입는 등 신체 노출을 최소화하고 △검은색 옷보다는 밝은 색 계통의 옷을 착용하며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 벌, 진드기 등에 의한 안전사고 주의 홍보 중이다
|
만약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이 공격할 경우 머리를 감싸고 신속히 그 자리에서 대피하고,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즉시 긴급 구조기관에 신고하고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가을철에는 쯔쯔가무시병 등 진드기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병에도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산행 시에는 △피부 노출 최소화 △정규 탐방로 이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외출 후에는 입었던 옷을 바로 세탁하고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김주옥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가을철 야외는 벌, 진드기 등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탐방객들은 산행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