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2020년 승객 1,580만 명 수송하며 가장 큰 국제 항공사로 자리매김

지난 7·8월 동안 두바이 허브에서 120만 명의 고객 핸들링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약 3배가량 성장한

박소영 | 기사입력 2021/09/10 [03:01]

에미레이트 항공, 2020년 승객 1,580만 명 수송하며 가장 큰 국제 항공사로 자리매김

지난 7·8월 동안 두바이 허브에서 120만 명의 고객 핸들링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약 3배가량 성장한

박소영 | 입력 : 2021/09/10 [03:01]

[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2021 세계항공교통 통계에 따르면 에미레이트 항공이 2020년에 총 1,58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가장 큰 국제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특히,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7·8월 동안 두바이 허브에서 120만 명의 고객을 핸들링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수치인 402,000명 대비 약 3배가량 성장한 수치로, 두바이를 통한 해외여행 여정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재개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바이가 국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경을 재개방한 이래, 에미레이트 항공은 2020년 7월 소수의 도시 몇 개로 시작해 현재 120개 이상의 취항지에 달할 때까지 점진적으로 항공 노선 네트워크 및 항공편 스케줄을 확대해왔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약 20개의 노선을 추가할 뿐만 아니라, 항공편 또한 증편할 예정이다.

 

▲ 에미레이트 항공, 2020년 승객 1,580만 명 수송하며 가장 큰 국제 항공사로 자리매김


에미레이트 항공은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격동의 시기에도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혁신적인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지속 소개하고 있으며, 고객 및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데 힘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고객들에게 가장 최신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개월간의 이러한 투자를 통해 에미레이트 항공은 원활하게 여행 재개를 돕는 동시에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다.

 
2019년 두바이 국제공항의 다양한 고객 접점에 생체인식 기술을 시범 운행하기 시작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해 해당 기술을 본격 도입했다. 현재 에미레이트 항공은 체크인 카운터,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입구, 일부 탑승구 등 공항 여러 곳에서 약 30개 이상의 생체인식 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 에미레이트 항공, 2020년 승객 1,580만 명 수송하며 가장 큰 국제 항공사로 자리매김


생체 인식 기술 도입 이후 약 58,000명의 고객들이 해당 비접촉식 보안 인증 시스템을 활용해 에미레이트 항공의 라운지를 이용했으며, 38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생체인식 기술이 탑재된 탑승구를 거쳐 비행기에 탑승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팬데믹 발발 이후 고객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보다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생체인식 스캐너가 탑재된 탑승구의 수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새로운 비접촉식 기술을 통해 여행객들이 단 몇 초 만에 출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게이트(Smart Gate)의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두바이 이민당국(GDRFA) 등 두바이 공항 이해관계자들과도 긴밀히 협력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이 2020년 9월 첫 선보인 셀프 체크인 및 수하물 키오스크의 이용량 또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경우, 지난 7월과 8월에만 약 56만 8,000명이 사용했으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이달 중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구역에 셀프 체크인 및 수하물 키오스크 6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 에미레이트 항공, 2020년 승객 1,580만 명 수송하며 가장 큰 국제 항공사로 자리매김


이와 더불어, 에미레이트 항공은 고객들이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emirates.com/kr)를 통해 수하물 지연 및 파손을 보다 쉽게 신고할 수 있는 기술을 지난해 새롭게 도입해 서류작업을 줄이고, 투명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수하물 관련 문의 확인, 추적 및 해결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4월 IATA와 트래블 패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IATA가 더 많은 시장에서 서비스 공급자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확보함에 따라 현재 두바이와 10개 도시를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10월까지 고객들을 위해 IATA 트래블 패스 적용 범위를 모든 노선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한편, 항공업계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지난 2020년 2월 개인 방호복(PPE)을 제공한 최초의 항공사 중 하나인 에미레이트 항공은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었을 때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현재 직원의 95%가량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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