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표 한장으로 즐기는 스위스 여행 ①

여행 길은 편해져 짐의 크기는 늘었지만, 정작 짐 보관 장소가 없어서

강성현 | 기사입력 2021/04/05 [07:45]

열차표 한장으로 즐기는 스위스 여행 ①

여행 길은 편해져 짐의 크기는 늘었지만, 정작 짐 보관 장소가 없어서

강성현 | 입력 : 2021/04/05 [07:45]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최근 여행자 중심의 관광불편사항 실태조사 결과 관광객들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과 수하물 보관 문제가 주요 이슈로 대두되었다. 여행 길은 편해져 짐의 크기는 늘었지만, 정작 짐 보관 장소가 없어서 관광객들이 애를 먹는 다는 것이다. 이렇듯 관광에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큰 중추를 담당한다.

 

▲  Swiss Travel Guide App   ©스위스정부관광청

 

대중교통이 발달한 나라 스위스는 기차와 버스, 유람선으로 여행하는 것이 더 편안하고 효율적이다. 티켓을 사고, 환승 및 하차를 하고, 연결편을 찾고, 수하물을 운반하는 등 대중교통의 여정이 얼핏 복잡해 보일지 모르지만, 스위스에서는 이런 걱정이 마법 같이 사라진다.

 

▲ Swiss Travel Pass Ticket Sleeve     ©스위스정부관광청

 

여기에 기차, 버스, 유람선이 스위스를 여행하는 최고의 방법인 이유 5가지 가 있다. 스위스의 수많은 파노라마 기차는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아름다운 풍경 속을 지나며 승객들은 졸 틈이 없다.

 

▲ Matterhorn Gotthard Bahn bei Betten im Vordergrund die Rhone, Wallis     ©스위스정부관광청

 

빙하 녹은 물이 쏟아지는 협곡부터 만년설이 쌓여 있는 고지대 알프스 봉우리까지, 태고의 계곡부터 야자수가 줄지어 서 있는 지중해풍 호수까지, 여행자들은 천장까지 이어진 대형 파노라마 창문 너머로 그림 같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만년설의 알프스 봉우리를 향하는 산악 철도에서는 매 정류장이 잠시 내려 쉬어가라고 손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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