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크리스마스 마켓_②베른(bern)편

다양한 종류의 세공품과 크리스마스 공예품을

김민강 | 기사입력 2011/10/09 [11:15]

스위스 크리스마스 마켓_②베른(bern)편

다양한 종류의 세공품과 크리스마스 공예품을

김민강 | 입력 : 2011/10/09 [11:15]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 시에는 두 종류의 예쁜 크리스마스 마켓이 선다. 두 곳 모두 인기 만점에 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곳으로 하나는 바이젠하우스 광장(Waisenhausplatz)에, 다른 하나는 구시가에 있다. 약100개의 노점상이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판매한다. 예술품과 공예품 마켓역시 뮌스터 광장(Münsterplatz)에 있는 거룩한 대성당 마당에서 열린다.

▲ Christmas-Bern  

바이젠하우스 광장(Waisenhausplatz)의 장터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세공품과 크리스마스 공예품을 판매한다. 뮌스터 광장(Münsterplatz)의 장터에서는 베른 주의 수공예품과 꽃, 말린 꽃, 게임, 콜라쥬, 조각품, 아로마 향 버너, 털 슬리퍼, 유리제품, 유리 쥬얼리, 손으로 깎은 목공예품, 목각 제품, 나무로 된 게임, 모자,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와 초, 가죽 제품, 천연 화장품, 쥬얼리 등을 판매한다.

▲ Christmas-Bern 

“포장 오두막(wrapping hut)”이라 불리는 곳에서 아름답게 포장된 수많은 종류의 선물 상자가 장터를 수 놓는다. 유리를 불어 만드는 장인들이 만들어낸 아기자기한 장식품들도 볼거리다.

베른(Bern) 구시가지의 고풍스러운 거리들과 골목은 집안에서 새어 나오는 따뜻한 불빛에 휘감긴다.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들로 장식된 건물 외벽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15-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구시가의 집들은 한상적이고 독특한 배경을 연출해내 베른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다른 지역의 것들과 확실히 구분케 만들어 준다.

▲ Bern    

베른 크리스마스 마켓이 특별한 이유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먹거리가 곳곳에 있어 베른의 장터는 더 신난다. 따뜻하게 데운 글뤼바인(Glühwein)은 쌀쌀해진 몸을 녹일 수 있는 스위스 겨울 시장의 명물이다.

글뤼바인 외에도 따뜻하게 데운 사과 주스와 캐러멜 케잌, 생강 쿠키 등을 판매하는 작은 장터의 바에 들러 차가워진 손발을 녹이고 휴식을 취하고 구시가의 전설적인 식당 중에는 350년이 된 클뢰츨리켈러(Klötzlikeller)와 콘하우스켈러(Kornhauskeller)가 있다. 두 식당 모두 특별한 장터로 변모하여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베른 관광청 www.berninfo.com / 자료제공_스위스 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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