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싱가포르 예술축제 열린다
세계각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음악, 댄스, 연극등 예술활동
이성훈 | 입력 : 2010/04/22 [10:25]
아시아 예술의 허브로 평가 받고 있는 싱가포르가 제 33회 싱가포르 예술축제(singapore arts festival)를 오는 5월14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 달간 싱가포르 전역에서 개최한다.
싱가포르 예술축제는 1977년에 싱가포르 지역 내 예술 활동을 자축하는 의미로 시작되었으며, 그 후 30 여 년 동안 싱가포르의 문화 및 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상징적인 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다. 문화 예술에 대한 싱가포르 국민들의 시각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많은 예술가들에 영향을 주는 등 싱가포르가 아시아 예술의 허브로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싱가포르 예술축제는 매년 다른 주제로 개최되는데, 올해는 ‘당신과 나 사이(between you and me)’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문화와 언어, 지리적인 한계를 넘어 예술을 통한 소통을 추구하며, 예술을 멀고 어렵게만 느끼는 사람들이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인 작업을 통해 좀 더 쉽게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소주제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과 현대 사이(between traditional and contemporary)’ 프로그램은 태국의 마스크 댄스와 같은 전통적인 예술을 현대적인 프레임 안에서 재해석해 선보이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새롭게 만들어진 ‘오픈 스튜디오 (open studio)’에서는 아티스트들이 1년 동안 창의적으로 작업한 작품들을 보여줄 수 있게 했다.
싱가포르 대표적인 극장인 에스플러네이드와 제휴를 맺고 아시아의 대표적인 예술가와 작품을 선보이는 ‘컨벌스아시안(conversasians) 프로젝트’도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극단 물리’의 한태숙 대표가 참가하여 세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새롭게 해석한 ‘레이디 맥베스(lady macbeth)’ 를 공연한다. 대만의 클라우 게이트 극장 (cloud gate dance theatre)의 원로인 린 화이 민 (lin hwai-min)과 영국의 니틴 소흐니 (nitin sawhney) 등 세계의 유명 문화 예술인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싱가포르 예술축제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관람객들이 예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컴뮨(com.mune)’이라는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플랫폼 캠퍼스(platform campus)’를 통해서 학생들의 퍼포먼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문화 예술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되었으며, 저녁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클럽과 라운지 등에서도 관련 공연과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예술축제 공식 홈페이지 : www.singaporeartsfest.com / 싱가포르 관광청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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