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인터라켄 텔 페스티벌 개막 스위스 최대 야외극 귀환

빌헬름 텔 다시 무대로 인터라켄 마텐 들판 적시는 건국 신화의 감동

이성훈 | 기사입력 2026/07/08 [04:53]

100년 전통의 인터라켄 텔 페스티벌 개막 스위스 최대 야외극 귀환

빌헬름 텔 다시 무대로 인터라켄 마텐 들판 적시는 건국 신화의 감동

이성훈 | 입력 : 2026/07/08 [04:53]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스위스 인터라켄 근교 마텐 들판에서 전통 깊은 야외극 축제인 인터라켄 텔 페스티벌이 막을 올린다. 스위스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히는 스위스 건국 신화의 주인공 빌헬름 텔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올해 작품은 텔 우리의 영웅이다. 1912년 마텐 들판에서 빌헬름 텔이 초연된 이래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위스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스위스 역사를 가장 정통성 있게 보여주는 대표 무대로 자리 잡았다.

 

▲ InterlakenTellFestival  © 스위스정부관광청

 

작년에는 로빈 후드로 작품을 변경해 대성공을 거두었으나 올해는 다시 스위스 대표 영웅의 이야기로 돌아온다. 이번 축제는 스위스 최대 규모의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며 전문 배우부터 아마추어 연기자까지 140명 이상의 출연진이 합을 맞춘다.

 

▲ InterlakenTellFestival  © 스위스정부관광청

 

무대에는 말과 소, 염소 같은 동물들도 대거 등장해 극의 사실감을 높인다. 특히 매 공연마다 실제 농부가 화려하게 장식한 소 떼를 이끌고 전통 소몰이를 재현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 InterlakenTellFestival  © 스위스정부관광청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인상적인 불꽃놀이 효과와 함께 우천 시를 대비한 지붕 있는 관람석이 마련되어 쾌적한 관람을 돕는다. 극에 동원되는 15마리의 말과 소가 볼거리를 더하며 행사장 주변에는 편리한 대중교통망과 넓은 주차 공간, 그리고 다채로운 먹거리 장터가 조성되어 전 세계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인천 영종구 공항로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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