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스위스 최고의 겨울 체험하기 ②

겨울왕국 대단한 뷰를 테라스에서, 스파에서, 출렁다리 위에서

이성훈 | 기사입력 2020/11/22 [02:40]

겨울왕국 스위스 최고의 겨울 체험하기 ②

겨울왕국 대단한 뷰를 테라스에서, 스파에서, 출렁다리 위에서

이성훈 | 입력 : 2020/11/22 [02:40]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알프스의 정기를 받으며 알프스 심장부에서 데워진 따스한 물속에 앉아 있노라면 득도라도 할 것만 같은 기분이다. 스위스에서도 정통 알파인 스파 마을로 유명한 로이커바트(Leukerbad)에는 스파 시설을 갖춘 호텔이 즐비한데, 그 중 드 프랑스 바이 테르말호텔(De France by Thermalhotels)는 로이커바트 마을의 구시가지 광장에 바로 접해 있는 곳이다.

 

▲ Leukerbad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노천 온천 주변으로 웅장한 알프스 풍경이 펼쳐진다. 호텔에는 135개의 객실과 스위트 룸이 갖춰져 있는데, 유럽에서 가장 크고 높은 곳에 자리한 스파 센터, 발리저 알펜테름(Walliser Alpentherme)과 곧장 이어져 있다. 알펜테름은 세 개의 호텔이 지하를 통해 이어지게 만들어져 있다. 클라랑스(Clarins) 뷰티 인스티튜트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 Zurich_Dolder  

 

취리히(Zürich)에서 겨울의 낭만을 한 아름 안아볼 수 있다. 돌더 그랜드 호텔(Dolder Grand Hotel)에 마련된 야외 스케이트장에서다. 돌더 아이스 링크는 무려 193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지금까지도 유럽 최대의 야외 인공 아이스 링크로 꼽힌다. 스위스는 물론, 유럽 곳곳에도 소문이 자자하게 퍼진 곳이다. 6,000m2나 되는 넓이의 스케이트장이 취리히 겨울 한복판에 자리해 있다.

 

▲ Zurich_Dolder

 

취리히 시내에서 돌더반(Dolderbahn) 퓨니큘러를 타면 겨울 숲 풍경을 지나 무척 특별한 세상에 도달한다. 스케이트도 타고, 컬링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눈 조각 사이를 거닐어 보아도 좋고, 때때로 열리는 아이스 디스코에서 복고 낭만을 즐겨보아도 좋다. 잊지 못할 유쾌한 겨울 체험이 되어준다.

 

▲ Zermatt

 

호텔 테라스에서 샴페인 한 잔 들고 오후 햇살에 반짝이는 마테호른 감상하기 포토제닉한 마테호른(Matterhorn)을 시야 한 켠에 두고, 햇살 가득한 테라스에 기대어 오후 햇살을 즐기는, 그런 상상.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충만해진다. 이런 상상을 실현해줄 만한 테라스 룸을 갖춘 호텔이 체르마트(Zermatt)에 있다. 바로, 더 옴니아(The Omnia)다. 5성급 호텔로, 걸작의 뷰를 선사한다. 호텔 내의 레스토랑에서는 미식 체험도 즐길 수 있다.

 

▲ Flims_Camping  

 

눈 덮인 전나무 숲 외딴곳 오두막에서의 하룻밤, 스위스 동부, 프리스타일로 유명한 스키 리조트, 플림스(Flims)에는 이례적인 숙소가 있다. 파드호텔(PODhotel)이라는 이름을 가진 숙소로, 플림스 캠핑장에서 운영하는 개별 숙소다. 빨간 모자가 눈 덮인 숲속을 지나 할머니 집을 찾아낸다면 바로, 이런 분위기기 아닐까 싶다. 영하의 온도에도 아늑하고 쾌적한 밤을 보낼 수 있는 목조 오두막으로, 침대와 조명, 전기와 난방, 숯을 이용한 그릴이 마련되어 있다. 텐트 대신, 럭셔리하고 아늑하면서도 캠핑 분위기를 물씬 낼 수 있는 참 특별한 공간이다.

 

▲ Engelberg 

 

알프스 한복판 별 밤 속 이글루 자쿠지 루체른(Luzern) 근교에 위치한 티틀리스(Titlis) 산 중턱, 트륍제(Trübsee) 호숫가에는 아담한 이글루 마을(Igloo Village)이 있다. 얼어붙은 산정호수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스키 인파가 산에서 내려간 뒤에는 산속에 고요와 정적이 찾아 들고, 이와 함께 낭만적인 산속의 겨울밤이 시작된다. 평생 단 한 번 있을법한 밤과 산, 자연을 체험할 기회다.

 

▲ Engelberg  

 

이글루 빌리지의 이글루 호텔은 최대 6인까지 함께 묵을 수 있는데, 퐁뒤 디너, 따뜻한 티, 환영주, 아침 식사가 제공되고 스노우슈 하이킹 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이글루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별빛 가득한 하늘 아래 즐기는 자쿠지다. 몸에서는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하늘에서는 별빛이 쏟아진다. 싸늘한 코끝 공기가 더없이 상쾌하다. 다음 날에는 티틀리스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스위스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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