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박물관, 음악의 천재 베토벤과 관련된 전시 관련 정보

2020년에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는 비엔나 클래식음악의 거장 베토벤을 위해

양상국 | 기사입력 2019/11/09 [11:18]

비엔나 박물관, 음악의 천재 베토벤과 관련된 전시 관련 정보

2020년에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는 비엔나 클래식음악의 거장 베토벤을 위해

양상국 | 입력 : 2019/11/09 [11:18]

[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루드비히 반 베토벤은 2020년 비엔나 박물관의 주요 테마다. 음악의 천재 베토벤과 관련된 특별 전시 및 상시 전시 관련 정보소개. 비엔나 미술사박물관(Kunsthistorische Museum Wien)은 2020년에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는 비엔나 클래식음악의 거장 베토벤을 위해 비엔나 악우회 도서실(Archiv der Gesellschaft der Musikfreunde)과 함께 특별 오마주 전시를 연다.

 

▲ 베토벤 기념관 

 

베토벤이 움직인다 전시회는 카스파 다빗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의 그림과 윌리엄 터너(William Turner)의 스케치북, 프란치스코 드 고야(Francisco de Goya)와 요린데 보이그트(Jorinde Voigt)의 그래픽, 오거스트 로댕(Auguste Rodin), 레베카 호른(Rebecca Horn), 존 발데사리(John Baldessari)의 조각품, 티노 세갈(Tino Sehgal)의 퍼포먼스 조각품, 귀도 반 데르 베르브(Guido van der Werves)의 영상작품 등 베토벤의 음악과 인물에 대한 대담을 담은 영상 등을 전시한다.

 

이 전시는 베토벤의 음악을 귀와 눈으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시각예술을 음악과 정적으로 엮음으로써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각적 다리 역할을 하며 베토벤과 그의 음악에 대한 시적인 재조명을 시도한다.

 

▲ 루드비히 반 베토벤. 아우구스트 폰 클뢰버가 그린 석판화 

 

레오폴드 박물관(Leopold Museum)에서는 인스피레이션 베토벤. 그림으로 보는 1900년도 비엔나의 교향곡(Inspiration Beethoven.Eine Symphonie in Bildern aus Wien 1900) 전시가 열린다. 이는 비엔나의 아르누보 화가이자 클림트의 동료로 알려진 요세프 마리아 아우헨탈러(Josef Maria Auchentaller)가 베토벤 교향곡 6번을 듣고 영감을 얻어 1899년 기념비적인 그림 전시를 열었던 것을 레오폴드 박물관에서 최초로 재현하는 것으로, 1900년 비엔나 분리파(Wiener Secession)가 베토벤을 기린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Österreichische Nationalbibliothek)에서는 프룽크잘(Prunksaal) 회관에서 베토벤. 인간세계와 신의 찬란함(Beethoven. Menschenwelt und Götterfunken) 전시가 열리며, 베토벤의 자필 편지와 자필 악보 등을 선보인다. 베를린에서 대여해온 베토벤 교향곡 9번의 자필 악보와 베토벤이 작곡한 유일한 바이올린 콘서트 작품(op. 61)에 있는 자필 서명과 150여편의 자필 편지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도서관은 베토벤의 거의 모든 작품의 최초 및 초기 인쇄 악보 등이 포함되어 있는 호보켄 모음집(Sammlung Hoboken)도 보유하고 있다.

 

▲ 구스타프 클림트- 베토벤 프리즈 

 

비엔나 도심에 있는 하우스 데르 무지크(Haus der Musik)는 2020년 6월 15일 개관 20주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베토벤 기념의 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이 곳의 베토벤의 방(Beethoven-Raum)은 리모델링을 하여 임시로 오리지널 악보가 전시되며, 상시 전시로는 베토벤의 생전 및 사후 마스크, 자필 서명, 무대 도안, 그리고 베토벤이 거주했던 68개의 거처를 표시한 대형 안내판 등이 전시된다.

 

음악 작업소 인사이드 베토벤(Inside Beethoven)에서는 2020년 6월 10일에서 8월 10일까지 최신 음악기기와 세련된 공간 디자인을 통해 음악 앙상블의 일원이 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2020년 10월부터는 베토벤-하우스 본(Beethoven-Haus Bonn)과 합작 프로젝트로 미국 출신의 지휘자 베른슈타인이 펼치는 베토벤 해설 행사인 베른슈타인의 베토벤(Bernsteins Beethoven)을 관람할 수 있다.

 

▲ 요셉 마리아 아우헨탈러 요정의 춤 (베토벤 전원 교향곡 1번) 

 

2017년 비엔나 제 19구역에 새로 개관한 베토벤 박물관은 베토벤 팬들의 순례지로서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삶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전시품을 자랑한다. 베토벤은 살아 생전 이 건물에서 다수의 피아노 작품과 바이올린 소나타 및 오라토리오 올리브산의 그리스도(Christus am Ölberge) 등을 작곡했으며 에로이카(Eroica) 교향곡도 작업했다. 한편, 실제로는 부쳐지지 않았지만 베토벤이 동생에게 점차 빠르게 청력을 상실해가는 자신의 처지를 고백하는 편지인 하일리겐슈테터 테스타멘트(Heiligenstädter Testament) 또한 이 곳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엔나 도심 속 묄커 바스타이(Mölker Bastei)에 위치하고 있는 파스콰라티하우스(Pasqualatihaus)는 베토벤이 총 8년 간 생활했던 곳으로, 후견인이었던 요한 밥티스트 프라이헤르 폰 파스콸라티(Johann Baptist Freiherr von Pasqualati)가 제공한 숙소이다. 이곳에서 베토벤은 오페라 피델리오(Fidelio) 및 다수의 교향곡과 잘 알려진 피아노 작품 엘리제를 위하여(원제: Für Elise) 등을 작곡했다. 오늘날 이 곳에는 베토벤의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

 

▲ 음악의 집- 베토벤의 방 

 

1902년, 천재 작곡가 베토벤을 위해 건물 전체에 걸쳐 베토벤 전시를 열였던 서세션(Secession)에서는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의 유명한 베토벤프리스(Beethovenfries)를 감상할 수 있다. 가로 34미터, 높이 2미터 규모의 이 벽화는 베토벤 교향곡 9번과 리하르트 와그너(Richard Wagner)의 해석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비엔나 아르누보 작품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2020년에는 이곳에서 클림트의 작품을 감상할 때 베토벤 교향곡 9번 라단조 작품 제 125번의 최신 녹음 버전을 헤드폰으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호프부르그(Hofburg)의 고악기 박물관에는 베토벤 시대라는 이름의 대리석 홀에 베토벤 흉상과 초상화 두 점이 전시되어 있다. 비엔나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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