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 초원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최고의 하이킹 코스 ③

여류 작가 요한나 슈피리가 그녀의 소설 하이디를 쓸 수 있도록 영감을 받은

이성훈 | 기사입력 2019/08/07 [11:31]

스위스 알프스 초원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최고의 하이킹 코스 ③

여류 작가 요한나 슈피리가 그녀의 소설 하이디를 쓸 수 있도록 영감을 받은

이성훈 | 입력 : 2019/08/07 [11:31]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하이디의 발자취를 따라, 마이엔펠트(Maienfeld)에서는 하이디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유모차를 끌고도 걸을 수 있는 트레일을 따라 하이디의 스토리가 재미나게 펼쳐진다.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도 좋은 체험이 되어 준다. 뷘드너 헤어샤프트(Bündner Herrschaft)내의 마이엔펠트는 여류 작가 요한나 슈피리가 그녀의 소설 하이디를 쓸 수 있도록 영감을 받은 곳이다. 

 

▲ Maienfeld


하이디의 집, 염소 외양강, 마을 상점, 박물관, 심지어 하이디 케이크까지, 하이디의 스토리가 다시 들려 온다. 마이엔펠트 기차역에서 시작하는 하이디 트레일(Heidi Trail)은 역사적인 마을의 좁다란 골목을 지나 로펠스(Rofels)와 하이딩 빌리지까지 이어진다. 이 트레일은 이정표가 잘 살치되어 있고, 유모차도 다닐 수 있다. 하이디 빌리지의 하이디 하우스는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100여년 전 하이디의 일생을 따라가 볼 수 있다.

 

▲ Maienfeld  


이 곳에서 다채롭고 조금 더 어려운 하이디 어드벤쳐 트레일(Heidi Adventure Trail)이 시작되는데, 오흐젠베르그(Ochsenberg)에 있는 하이디알프(Heidialp)까지 이어지며, 약 1시간 45분 정도가 소요된다. 하이디의 스토리가 전 트레일 12구간에 걸쳐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 Maienfeld    


하이디알프까지 450m를 오르기 원치 않는다면, 들판으로 나 있는 트레일을 따라 호텔 레스토랑 하이디호프(Hotel Restaurant Heidihof)까지 가 보아도 좋다. 허기를 달래고 트레일을 따라 계속 걸으면 요한나 슈피리의 추억이 솟아나는 하이디 분수가 나온다. 마이엔펠트의 마을 상점에서는 독특한 하이디 기념품을 만날 수 있다. 하이킹을 추억할만한 좋은 기념품이 되어준다.

 

▲ Appenzell  


스위스 꽃 길, 아펜첼(Appenzell)에서만은 모든 경관을 한눈에 담기 위해서 높이 올라갈 필요가 없다. 단지 알파인 트레일(Alpine Trail)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된다. 지난 1999년 4월, 기상 기록을 깨고 정상 바로 밑 트레일에서 8미터나 높게 쌓였던 눈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샌티스(Säntis) 산은 예측하기 힘든 여행의 동반자 이다. 

 

▲ Appenzell 


그리 특별하지 않은 2,500미터 높이의 이 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출되어 있는 지역적 특색 때문에 완벽한 고산지대 어드벤처를 위한 모든 것을 선사해 준다. 고산지대인 아펜첼 알파인 트레일은 샌티스 산 발치의 해발고도 1350m, 슈배그알프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그리 높다고 여겨지지 않는다. 그러나 웅장한 알프슈타인(Alpstein) 산맥은 크론베르그(Kronberg)로 향하는 2시간짜리 꽃 투어 내내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트레일은 오르락 내리락 하며 먼저 캄할덴휘테(Chammhaldenhütte)로 오르는데, 여기에서 샌티스 산의 암벽의 웅장한 뷰가 펼쳐진다. 그리고 매력적인 습지와 숲을 지나 쇼첸앨플리(Schotzenälpli)를 지나 도어베스(Dorwees)까지 오르는데, 여기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크로넨베르그에 닿게 된다.

 

▲ Appenzell  


로컬 스토리에 따르면 오래 전 거인 하나가 작은 집들로 가득찬 가방 하나를 짊어지고 알프슈타인에 올랐다. 당연히 뾰족한 샌티스 산봉우리가 가방에 구멍을 뚫었다. 그래서 거인은 여기 저기 집 한 채씩을 잃게 되었고, 이것이 바로 아펜첼 지역에 흩어져 있는 전형적인 거주지들이 생겨난 까닭이다. 지금까지도 이 지역에는 고유의 동화적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데, 크로넨베르그에서 야콥스바트(Jokobsbad)까지의 케이블카에서도 그 모습을 잘 볼 수 있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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