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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퓨니큘러, 슈토오스반_Stoosbahn

743m 고도 오르며 루체른 호수 주변의 기막힌 풍경 선사해

이성훙 | 기사입력 2018/01/06 [07:28]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퓨니큘러, 슈토오스반_Stoosbahn

743m 고도 오르며 루체른 호수 주변의 기막힌 풍경 선사해

이성훙 | 입력 : 2018/01/06 [07:28]

루체른 근교의 슈비츠(Schwyz)에는 자동차 출입이 금지된 초원의 산악 마을, 슈토오스(Stoos)가 있다. 이 마을로 향하는 케이블 철도, 퓨니큘러가 지난 2017년 12월 15일 오픈했다. 이 퓨니큘러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것으로, 최고 110도의 경사도가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짜릿한 스릴을 안겨 준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퓨니큘러는 네 개의 배럴 모양을 연결한 것으로, 자유롭게 회전하며 가파르기가 조절되어 승객들이 산을 오르는 동안 똑바로 서있을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퓨니큘러로 4분 동안 743m의 고도를 오르게 된다.

 

▲ Stoos 


본 퓨니큘러는 디자인과 공사 기간을 모두 합쳐 14년이나 공들인 것으로, 기술과 재정 문제로 예상보다 2년이나 오픈이 지체된 프로젝트이지만,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이니만큼 가장 안전하게 만들어졌다. 5천 2백만 스위스 프랑(약 573억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스위스 대통령인 도리스 로이타르트(Doris Leuthard)가 12월 15일 금요일 저녁에 공식 오픈하고, 토요일은 마을 주민 대상으로 오픈된 뒤, 17일 일요일부터 일반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 슈토오스반(Stoosbahn)   


교통부 장관이기도 한 로이타르트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퓨니큘러 운행이 수익성은 없지만, 미래 언젠가는 이 프로젝트의 비용을 회수하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 퓨니큘러가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우리는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것이 바로 스위스의 성격을 말해준다.라고 말했다.
1,720m의 트랙을 따라가는 퓨니큘러는 최대 속도 초속 10m로, 총743m의 고도를 오르는데 총 4분 정도가 소요된다. 새로운 퓨니큘러는 1933년부터 운행해오던 옛 퓨니큘러를 대체하게 된다.

 


중앙 스위스에서도 심장부에 위치한 슈토스는 해발고도 약 1300m에 자리해 있어, 루체른 호수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이면 전망대에서 루체른 호수의 파노라마를 감상하기 좋고, 피크닉이나 캠프파이어를 즐길만한 곳으로 가득하다. 산장이나 산장 레스토랑에서 독특한 체험을 즐겨도 좋다. 마을을 휘휘돌아 산책을 즐기며 초원 풍경을 가득 담아 보아도 좋고, 조금 더 모험을 하자면 산등성이 하이킹에 나서 보아도 좋다. 스위스에서도 독특한 것을 정평이 난, 프론알프슈톡(Fronalpstock)-클링엔슈톡(Klingenstock) 사이의 릿지(ridge) 하이킹 트레일은 2-3시간 동안 중앙 스위스의 산 봉우리와 호수의 파노라마가 이어지는 최고의 절경을 선사한다.

 

 

루체른에서 기차로 슈비츠(Schwyz)까지 간 뒤, 2분 정도 걸으면 퓨니큘러 역이 나온다. 슈토스까지는 퓨니큘러로 7분이 소요된다. 슈토스 마을에는 각종 산장 식당이 있으니, 향토식을 즐겨 보기 좋다. 왕복 CHF 22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시 CHF 11) / www.stoos.ch /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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