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스위스 다운 겨울을 즐기는 스키와 스파 ①

알프스 설원에서 스키타고 스파에 노곤하게 몸 담그고

이성훈 | 기사입력 2018/01/04 [01:05]

스위스 다운 겨울을 즐기는 스키와 스파 ①

알프스 설원에서 스키타고 스파에 노곤하게 몸 담그고

이성훈 | 입력 : 2018/01/04 [01:05]

파우더 스노우를 뿌리고 산 정상부터 짜릿한 스키를 즐기면서 내려오다가 어딘가에서 멈추어 무거운 스키와 부츠를 끌고 호텔을 찾아가야 하는 것은 스위스답지 못하다. 정녕 스위스다운 스키란 알프스 정상에서부터 스키를 타고 내려오다가 산장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한 잔 곁들여 따뜻한 식사를 즐기고 다시 스키를 타고 산 밑으로 내려와 휙, 커브를 돌아 묵고 있는 호텔로 바로 들어가는 것이다. 스키를 신은 채로 말이다.

▲ Engelberg_스위스정부관광청    


알프스 정상부터 호텔 문 앞까지가 모두 스키장인 곳, 그곳이 바로 스위스다. 이렇게 정녕 스위스다운 스키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을 스키인 스키아웃(Ski-in Ski-out) 호텔이라 부른다. 여기에 스파까지 더한다면 더할나위 없는 겨울 휴가가 되어 준다. 스키로 경직되거나 피곤해진 몸을 따뜻한 스파에 담그고 있자면, 게다가 주변으로 펼쳐진 눈꽃 풍경을 감상하고 있자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어진다. 스위스정부관광청에서는 이런 곳들을 묶어 스키인 스파아웃(Ski-in Spa-out)이라고 칭하며 겨울 액티비티를 소개하고 있다. 먼저 스키 혹은 썰매를 즐긴 뒤, 스파로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 Engelberg  


엥겔베르그(Engelberg),
천사의 마을에서 시작되는 스키 여행, 고도 해발 3,020m의 빙하 천국 티틀리스는 중앙 스위스 최고 높이의 전망대이자, 연중 눈과 빙하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세계 최초의 회전 곤돌라 로테르(ROTAIR)로 정상에 오르다 보면 마치 독수리가 되어 빙하 세계부터 평지까지의 지형을 탐색하고 있는 듯한 기분에 젖는다.


엥겔베르그(Engelber)-티틀리스 구간은 3,000m 위에서 연중 스키를 즐길 수 있는데, 다운힐 스키 코스, 스노우 보더들을 위한 흥미로운 지대가 개방된다. 빙하부터 마을까지 총 12km 이상의 거리, 2,000m에 달하는 고도차를 다운힐로 즐길 수 있다. 24개 리프스 시스템과 총 82 km 에 달하는 슬로프로 여유있는 스키, 보드를 즐길 수 있다. 빙하 계곡을 지나는 아이스 플라이어(Ice Flyer)나 튜브 눈썰매, 클리프 워크(Cliff Walk), 지구 표면 아래에 있는 빙하 동굴, 스노우X 파크 등은 티틀리스에서 꼭 체험해 보아야 할 것들이다.

 

▲ Engelberg  


엥겔베르그(Engelberg)의 이글루 스파, 루체른 근교에 위치한 티틀리스(Titlis) 산 중턱, 트륍제(Trubsee) 호숫가에는 아담한 이글루 마을(Igloo Village)이 있다. 얼어붙은 산정호수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스키 인파가 산을 내려간 뒤에는 산 속에 고요와 정적이 찾아들고, 이와 함께 낭만적인 산 속의 겨울밤이 시작된다. 평생 단 한 번 있을법한 밤과 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글루 빌리지의 이글루 호텔은 최대 6인까지 함께 묵을 수 있는데, 퐁뒤 디너, 따뜻한 티, 환영주, 아침 식사가 제공되고 스노우슈 하이킹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이글루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별 빛 가득한 하늘 아래 즐기는 자쿠지다. 몸에서는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하늘에서는 별 빛이 쏟아진다. 싸늘한 코끝 공기가 더 없이 상쾌하다. 다음 날에는 티틀리스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www.hoteltruebsee.ch

 

▲ Stoos   


슈토오스(Stoos), 프론알프슈톡에서 시작되는 겨울 호수 풍경이 펼쳐지는 스키와 썰매, 2017년 12월 15일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퓨니큘러를 오픈한 슈토오스 마을에서는 슈토오스-무오타탈(Muotatal) 지역의 눈밭에서 스키와 썰매를 비롯한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프론알프슈톡(Fronalpstock) 산을 타고 슈토오스까지 이어지는 총 35km의 3 가지 스키 슬로프는 루체른 호수 지역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코스이다.

일가우(Illgau) 지역에서는 썰매를 탈 수 있는데, 2km나 되는 썰매 코스는 해발고도 1922m의 프론알프슈톡의 햇살 많은 곳에서 시작되어 썰매를 타는 내내 아름다운 겨울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다. 퐁뒤를 곁들일 수 있는 야간 썰매도 인기다.

▲ Stoos 


세미나 운트 웰니스호텔 슈토오스(Seminar- und Wellnesshotel Stoos), 4성급 호텔로, 슈토오스의 스키장에 자리해 있어 창밖으로 해발고도 1300m 위에 펼쳐진 설원이 펼쳐진다. 1977년부터 가족이 경영해 오고 있는 이 호텔에서는 대부분의 방이 새롭게 레노베이션 되었고, 두 개의 레스토랑에서는 기막힌 풍경이 펼쳐진다.

1,100m2 크기의 스파 시설은 2006년에 오픈했다. 스위스에서 올리베다(Oliveda) 올리브 트리 테라피를 제공하는 유일한 호텔이다. 알프스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스파 시설에서는 요가 세미나와 오리엔탈 트리트먼트, 바디 마사지, 노천 스위밍 풀, 자쿠지, 타이 마사지 등 다채로운 시설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www.hotel-stoos.ch /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해남 땅끝마을 맴섬 일출보고 희망을 충전하세요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