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여행, 템플스테이 ②
보리마을 자비선 명상센터는 경북 성주 보타산 자락에
페이스북 트위터 Share on Google+ 카카오스토리 메일로 보내기 유튜브 rss 밴드 네이버블로그 opencast
이성훈
광고

자비의 마음으로 나를 알아차리는 자비선 명상, 보리마을 자비선 명상센터는 경북 성주 보타산 자락에 송광사와 동화사에서 강주 역임을 하신 원허 지운 스님이 우리 안에 내재해 있는 자비심을 모태로 몸과 마음의 변화를 알아차리며 불교 수행법을 가르치는 자비선 명상 수련센터이다.

 

▲ 스님처소 가는길     


자비는 사랑과 연민의 마음이다.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분노, 스트레스, 화남을 이러한 자비수관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고 자비심을 키우게 해주는 명상법이다. 원허 스님께서는 ‘마음속에 자리한 긍정적인 마음과 부정적인 마음은 물과 불 같아서 서로 양립할 수 없습니다.

 

명상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을 키워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작게 만들어 감정을 조절하고 지혜를 얻게 하여 번뇌의 뿌리를 없애고자 합니다’고 설법하셨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을 구체적인 명상법을 통해 제시하고 스스로 내면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상법이라고 하니 초심 수행자가 되어 가르침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자비선 수행은 자비의 마음으로 몸의 현상을 관찰하는 자비수관, 차를 마시면서 자비관을 명상하는 자비다선, 걸으면서 명상하는 자비경선을 초심자 수행과 경험자 수행으로 나누어 수행지도와 수행점검을 함께 하고 있다. 

 

▲ 차 명상 

 

초심자 수행은 1박 2일 코스로 이루어지며, 경험자 수행은 여름과 겨울 집중수행으로 이루어지는 3박 4일, 6박7일 등이 있다. 

 

▲ 장항선원 행선

  

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걷고 걷고 걸으면서, 자비선사를 찾은 날은 여름 경험자 집중 수행기간이었다.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이루어지는 기간 중 4일차(8월 14일) 오후 수행시간이었다. 장항선원(선방) 안으로 들어서는 발걸음이 조심스럽다. 수행복을 입은 사람들이 스무명 가까이 된다. 모두들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 모습에 흐트러짐이 없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고요함에 나도 모르게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 좌선

 

 

수행에 방해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선방을 나와 자비선사 경내를 둘러보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해가 어지간히 누그러진 시간, 수행을 마친 수행자들이 하나둘씩 장항선원 앞마당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이곳이 좋아 마음이 느슨해진듯 한데 수행을 마치고 나온 수행자들의 얼굴에서 오래 수련한 자의 겸허함이 엿보이는 듯 했다.

 

 

기사입력: 2017/07/03 [01:47]  최종편집: ⓒ 인터넷 여행신문사 모모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Share on Google+ 카카오스토리 메일로 보내기 유튜브 rss 밴드 네이버블로그 opencast
광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