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수서고속철도 타고 가볼만 추천여행지 전북 익산 ①
미륵사지. 미륵사지에 대한 궁금증은 미륵사지유물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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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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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수서고속철도(이하 SRT) 수서역에서 SRT를 타고 전라북도 익산까지 운임은 2만7700원이니 KTX 3만2300원보다는 10% 정도 저렴하게 떠날수 있다.

 

 

 

가장 좋은 점은 일반실을 타면 앞 뒤 좌석 간격이 960mm이라 무릎 공간이 넉넉하다는 것과 충전콘센트가 앞뒤로 설치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특실은 간식 등 특별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 1시간만에 도착한 익산역

 

 

익산까지 이동하는데 고속버스는 2시간 40분이 소요되지만, SRT는 1시간이면 충분하다. 수서역에서 열차를 타고 잠깐 쉰 것 같은데, 익산역에 도착했다. 익산역은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이 만나는 철도교통의 중심지이자 호남여행의 관문이다.

 

▲ 왕궁 유적지  

 

▲ 왕궁리 오층석탑  

 

익산은 백제문화를 빼고 여행을 이야기 하면 안 된다. 공주(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부여(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와 함께 익산은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가 2015년 백제역사 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기 때문이다.

 

▲ 왕궁리 오층석탑   

 

왕궁리 유적은 평지성 구릉에 남북 492m, 동서 234m, 폭 3m 내외의 궁장을 두른 후, 내부에 경사면을 따라 4단의 석축을 쌓고 평탄대지로 조성된 궁성유적이다. 궁성의 역할이 사라진 뒤 탑, 금당, 강당으로 구성된 1탑 1금당 방식의 사찰로 변화되었다. 이 사실은 왕궁리 오층석탑과 그 주변의 발굴조사에서 석축, 공원유적, 토기, 금제품 등 백제왕궁을 상징하는 유물이 출토되며 왕궁으로 사용되었음이 밝혀졌다고 한다. 왕궁리 유적 / 입장료 무료 / 전북 익산시 왕궁면 궁성로 666

 

▲ 왕궁리 오층석탑  

 

왕궁리 유적의 중심은 왕궁리 오층석탑. 홀로 서 있는 석탑을 바라보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정확한 축조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단층 기단, 얇고 넓은 옥개석, 3단 옥개 받침 등의 특징으로 미루어 미륵사지석탑을 본 따 만든 백제양식의 석탑이 틀림없다.

 

▲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그 다음으로 가봐야 하는 곳은 미륵사지. 미륵사지에 대한 궁금증은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을 관람하면 해결된다.

 

▲ 과거 미륵사지를 엿볼수 있도록 만든 모형 

 

입구의 미륵사지 복원모형은 그 동안의 미륵사지 발굴조사를 토대로 제작했다. 미륵산을 배경으로 미륵사의 가람배치 양식과 건축구조, 규모를 보면 신라의 서라벌에 못지않은 웅장함과 빼어난 건축기술이 돋보인다. 미륵사지 / 입장료 무료 / 관람시간 09:00~18:00 (2017.07부터 10:00~18:00로 변경) / http://iksan.museum.go.kr/home

 

▲ 미륵사지 석탑

 

미륵사지 석탑은 국내에 남아있는 석탑으로는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크다. 보이는 층수는 6층. 이 탑의 층수에 대해서 한때는 7층 설이 주장되기도 하였으나 동탑지 주변발굴에서 노반이 발견되며 9층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층 내부에 있는 十자형 통로와 심주, 천장 구조 등 고대 석탑의 특징을 잘 보여 주기에 한국 석탑의 기원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 보수 정비중인 미륵사지석탑 

 

▲ 보수 정비중인 미륵사지석탑 

 

미륵사지 석탑은 1998년 문화재위원회 안전진단 후 해체보수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넣은 콘크리트를 없앤 뒤 차근차근 단계를 거쳐나가고 있다. 누구보다도 석탑의 역사성과 보존 가치를 잘 알기에 원부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륵사지 석탑의 부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유산을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렌다.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다음 일정은 익산보석박물관, 이곳은 진귀한 보석 원석 만해도 11만여 점 이상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익산보석박물관 / http://jewelmuseum.go.kr / 관람시간 : 10:00~18:00 / 입장료 : 어른 3000원, 청소년, 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

 

▲ 금동관 

 

금동 허리띠, 금동 신발, 금동관 등 출토된 백제 유물은 놀라운 보석세공기술을 보여준다. 아트 갤러리에는 미륵사지 석탑을 1/20 축소모형이 눈에 띄는데, 크리스탈과 아크릴(구조체 및 기와), 금도장(첩탑 및 풍경)을 해서 미륵사지가 부활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보석으로 만든 미륵사지 모형  

 

▲ 보석으로 가공되기전 원석들

 

2,000여 점의 진귀한 보석을 바라보면 눈이 휘동 그래지기 일쑤. 순금 미륵사지 석탑과 순금 사리장엄은 비싼 값어치를 떠나 보석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고 있다.

 

▲ 순금으로 만든 미륵사지석탑 모형   

 

전시관과 귀금속 보석 판매 센터인 쥬얼팰리스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약 60여 곳의 매장에서 다양한 보석을 판매하니 쇼핑을 즐기기에는 제격이다.

 

▲ 고스락 풍경   

 

익산여행을 마치자마자 배꼽시계가 울린다. 맛있는 음식에 이왕에 볼거리를 갖추면 금상첨화. 고스락은 순우리말로 으뜸, 정상을 뜻하는 말이다. 2만 5천여 평의 청정소나무 숲에서 국내산 유기농 원료를 3,500여개의 전통항아리를 통해 발효숙성 시킨 전통장으로 고스락 구경을 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 오리훈제   

 

이곳 식당에서 직접만든 유기농 된장을 이용해서 만든 된장찌개와 푸짐한 반찬이 돋보이는 오리훈제는 담백하면서도 영양만점. 밥 한 그릇 뚝딱 비우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보다 쉬울 정도다. 고스락 /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익산대로 1424-14 / 오리코스 65,000원, 오리훈제 45,000원

 

 

기사입력: 2017/05/15 [00:18]  최종편집: ⓒ 인터넷 여행신문사 모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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