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향기와 머드 축제 속으로, 충남도가 제안하는 여름 3색 로드 여행

부여 궁남지부터 보령머드축제까지, 한눈에 보는 충남 여름 휴가지 가이드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7/05 [13:40]

연꽃 향기와 머드 축제 속으로, 충남도가 제안하는 여름 3색 로드 여행

부여 궁남지부터 보령머드축제까지, 한눈에 보는 충남 여름 휴가지 가이드

양상국 | 입력 : 2026/07/05 [13:4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연과 역사, 축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 정보를 가득 담은 월간 충남 7월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충남 여름 3색 로드를 주제로 내세워 지역 대표 축제와 여름꽃 명소를 연계한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의 다채로운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 부여 궁남지 _ 충남도

 

첫 번째 코스는 초록 융단 위에 피어난 천년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는 부여와 당진의 연꽃 로드다. 부여는 백제의 찬란한 역사 문화유산과 은은한 연꽃 향기를 동시에 둘러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다. 부소산성과 낙화암은 백제 역사와 백마강의 수려한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며, 정림사지는 백제 석조문화의 뛰어난 예술성을 잘 보여준다.

 

▲ 당진 합덕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인 궁남지는 국내를 대표하는 연꽃 명소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에는 만개한 연꽃과 함께 화려한 야간 경관, 다채로운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왕릉원과 천정대 백제보, 백제문화단지, 무량사, 서동요 테마파크 등 곳곳에서 천년 역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으며, 성흥산 사랑나무는 하트 모양의 독특한 나무 외형과 붉은 일몰 풍경 덕분에 사진 명소로 인기가 높다.

 

▲ 당진합덕연꽃축제 포스터

 

당진 역시 연꽃 명소와 깊은 종교 문화유산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면천읍성 골정지에서는 연꽃을 바라보며 옛 성곽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솔뫼성지와 신리성지, 합덕성당을 잇는 버그내 순례길은 마음의 사색과 치유를 선사하는 도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 포스터

 

조선 3대 저수지이자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지정된 합덕제에서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당진 합덕연꽃축제가 개최되어 축제 기간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와 오색 낙화놀이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인근의 합덕수리민속박물관과 삼선산수목원, 삽교호 관광지도 여름철 싱그러운 자연 경관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 인삼약령시장

 

두 번째는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가득 채우는 건강한 보양 로드의 중심지 금산이다. 인삼과 청정 자연을 중심으로 한 건강 여행지 금산의 대표 명소인 월영산 출렁다리는 굽이치는 금강과 푸른 월영산의 산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 금산 삼계탕 축제 포스터

 

전통 인삼 재배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전망대 삼락원과 인근 인삼어죽마을, 금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알 수 있는 금산역사문화박물관과 금산인삼관도 여름철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코스다. 특히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금산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는 제6회 금산 삼계탕축제가 열려 이색적인 보양 여행을 선사한다.

 

▲ 월영산 출렁다리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삼약령시장에서는 신선한 인삼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고, 개삼터와 뿌리깊은 인삼체험마을은 인삼의 역사적 유래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공간이다. 천년고찰 보석사와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시원한 숲과 계곡을 품고 있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려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 대천해수욕장

 

세 번째는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보령의 머드 디톡스 로드다. 바다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보령은 여름을 상징하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다. 수려한 숲길과 붉은 서해 낙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원산도 자연휴양림, 갈매기 날아드는 대천항, 그리고 동양 유일의 패각분 백사장을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이 여행객을 기다린다.

 

▲ 보령머드축제 사진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짜릿한 짚트랙과 바다 위를 달리는 스카이바이크 등 역동적인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다. 특히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에서는 신나는 머드 체험과 함께 대형 K-POP 콘서트, 빅 머드쇼 등 화려한 공연이 쉴 새 없이 펼쳐지며, 인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는 보령 머드의 우수한 효능과 가치를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다.

 

▲ 보령머드축제 포스터

 

이외에도 상화원과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이며, 성주사지와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냉풍욕장, 그리고 보령방조제와 오천항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충청수영성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방문지다.

 

▲ 원산도 자연휴양림

 

여름철 충남 도내 곳곳에서는 연꽃뿐만 아니라 해바라기와 배롱나무 등 화려한 여름 꽃의 향연도 펼쳐진다. 강렬한 여름 햇살을 머금은 해바라기 명소로는 서산 하솔마을과 논산 솟대마을이 손꼽히며, 고즈넉한 한옥과 어우러져 차분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배롱나무 명소로는 논산 명재고택과 종학당, 충곡서원, 돈암서원을 비롯해 서천 문헌서원, 아산 현충사, 공주 신원사 등이 대표적이다.

 

▲ 월간충남 7월호

 

자세한 여행 정보와 다채로운 할인 혜택은 충남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충남도에서는 당진과 금산 반값 여행 지원사업을 비롯해 충남투어패스, 반값 관광택시, 지역사랑 철도여행,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알뜰한 여행을 돕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방문 전 미리 확인하면 훨씬 실속 있는 여름휴가를 계획할 수 있다.

 

▲ 7월 충남 꽃 관광 명소

 

충남도 관계자는 연꽃과 보양 음식, 머드 체험 등 충남이 가진 독창적인 여름 콘텐츠를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실속 있는 일정을 구성했다며, 도내의 청정한 자연과 풍서한 문화자원을 통해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 당진시 합덕읍 덕평로 3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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