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혼불문학관, 전통 윷점 체험행사 개최

소설 혼불 속 민속문화 속으로, 윷점 짜락짜락 종지윷 프로그램 운영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2/13 [08:41]

남원 혼불문학관, 전통 윷점 체험행사 개최

소설 혼불 속 민속문화 속으로, 윷점 짜락짜락 종지윷 프로그램 운영

김미숙 | 입력 : 2026/02/13 [08:41]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남원 혼불문학관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소설 속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짜락짜락 종지윷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민속의 정수를 담아낸 대하소설 혼불의 문학적 가치를 기리고, 방문객들이 잊혀가는 전통 윷점의 유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 혼불문학관, 신년 윷점 프로그램 운영 _ 남원시

 

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혼불은 고(故) 최명희 작가가 1940년대 우리 민족의 삶과 관혼상제를 생생하게 복원해낸 작품이다. 1981년 동아일보 공모 당선을 시작으로 1995년까지 장기 연재되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으며, 단순한 소설을 넘어 한국 고유 문화의 보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소설 속에 묘사된 한국적 정서를 피부로 느끼고, 직접 종지윷을 던져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대하소설의 내용을 전통 놀이와 결합하여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접점을 마련했다.

 

문학관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깊은 의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남원시 문화예술과 또한 지역이 가진 소중한 문학 자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사매면 노봉안길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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