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추천 10월 걷기 좋은 여행길 9선 ①

벽화마을 따라 훌쩍 떠나는 가을걷기길

양상국 | 기사입력 2017/10/11 [09:35]

관광공사 추천 10월 걷기 좋은 여행길 9선 ①

벽화마을 따라 훌쩍 떠나는 가을걷기길

양상국 | 입력 : 2017/10/11 [09:35]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벽화가 주는 매력은 크다. 황량한 골목길을 생동감 넘치는 알록달록한 길로 만들기도 하고, 마치 한적한 미술관을 벽에 녹여놓은 듯 예술적 감각이 넘치는 마을길로 꾸며주기도 한다.

 

▲ 인천둘레길 


인천둘레길 11코스(인천 중구), 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 그럼에도 우리는 ‘연탄’과 ‘산동네’ 등, 희미해져가는 단어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감상에 젖는다. 그렇게 정겨웠던 지난날을 추억하는 건 지친 삶을 달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인천둘레길 11코스엔 연탄길 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이름만으로도 이미 어린 시절, 연탄이 그득하게 쌓인 골목길을 누비던 그 때가 떠오른다.

▲ 인천둘레길


연탄길은 사라져가는 풍경을 아직 붙잡고 있다. 재개발에 밀려 사라져가는 골목길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고 미로 같은 산동네 풍경이 아직도 남아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옛 추억을 안겨주는 곳이다.
코스경로는 도원역~우각로문화마을~인천세무서~금창동주민센터~창영초등학교~배다리 헌책방거리~송현근린공원~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동인천역 이고, 거리는 5.2㎞,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032-433-2122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395

▲ 묵호논골담길 


묵호 논골담길 1~3길 (강릉 동해시), 묵호항에서 언덕 위 등대까지 다닥다닥 집들이 붙어있는 묵호등대마을은 하늘이 가까운 전형적인 달동네다. 비록 집은 비좁지만 바다를 마당으로 삼은 덕분에 조망이 시원하다. 이 마을 구석구석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는 우리나라 어느 벽화마을에서 볼 수 없는 강렬한 리얼리티가 담겨 있다. 지역 화가들이 머구리, 어부 등 실제 주민들을 모델로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다.

▲ 묵호논골담길


마을에는 논골담 1, 2, 3길이 거미줄처럼 마을 구석구석을 이어지며, 논골담1길~2길~3길~묵호등대 순으로 이어서 걸으면 좋다. 코스경로는 논골1길 입구~문어와 머구리 벽화~행복상회~바람의 언덕~논골2길 입구~힐링하우스~논골3길~오징어 벽화~묵호등대 이고, 거리는 1㎞정도, 소요시간은 40분 정도 난이도는 쉽다. 동해시 문화관광과 033-530-2232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1951

 

▲ 바우길5구간  


바우길 5코스 바다 호숫길 (강원 강릉시), 강릉 바우길 5구간 바다호숫길은 강릉이 자랑하는 경포호와 4km에 걸쳐 이어지는 해송숲길의 청신함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여기에 커피향 그윽한 안목해변과 금강소나무 숲길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이용률이나 만족도 면에서 모두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해파랑길 39코스와 노선을 공유하기도 하는 이 길에서 근래 조성되어 벽화골목으로 소소하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안목항 버스 타는 그림골목 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 바우길5구간 


또 이 노선의 북쪽 끝인 사천진항은 강릉을 물회의 고장으로 알린 진원지이다. 물회 전문 식당이 여럿 있는데, 어느 집을 가도 기본 이상의 맛을 기대할 수 있어 식도락가들에게도 권할만하다. 코스경로는 사천해변공원~경포인공폭포~경포대~허난설헌기념관~강문해변~송정해변쉼터~강릉항(죽도봉)~솔바람다리~남항진 이고, 거리는 16㎞, 소요시간은 6시간 정도, 난이도는 쉬운편이다. 강릉시 관광과 033-640-5126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1208

 

▲ 마비정누리길


마비정 누리길 1~3코스(대구 달성군), 대구시 달성군 마비정누리길은 마비정벽화마을을 기점으로 삼필봉, 가창 정대리, 화원자연휴양림을 각각 종점으로 하는 3개의 걷기코스가 있다. 말(馬)과 관련된 아련한 전설이 있는 마비정누리길의 중심에는 마비정벽화마을이 있다. 마을 전체가 60~70년대의 농촌의 풍경과 시대분위기를 토담과 벽담을 활용하여 벽화로 표현한 점이 정겹다. 마을에는 국내 유일의 연리목+연리지 사랑나무가 있는데 나무 앞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니 재미삼아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마비정누리길   


코스경로는 1코스(마비정벽화마을~삼필봉), 2코스(마비정벽화마을~가창 정대리), 3코스(마비정벽화마을 ~ 화원자연휴양림)이고, 거리는 1코스 1.5㎞, 2코스 5.5㎞ , 3코스 1.4㎞이다. 소요시간은  1코스 30분, 2코스 2시간 30분, 3코스 25분 정도, 난이도는 1코스 보통, 2코스 어려움, 3코스 쉬운편이다.  달성군청 관광과 053-668-3913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800(1코스)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801(2코스) /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803(3코스) / 관광공사_사진제공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뉴스
별 가득한 밤하늘 아래 즐기는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