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 카훼리 전년대비 4%수준 증가
신종인플루엔자가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국제해상여객 점차 회복
강성현 | 입력 : 2010/01/28 [11:35]
지난해 국제해상여객의 감소를 주도했던 신종인플루엔자가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한·중 카페리항로 등 국제해상여객이 점차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009년도 국제여객선의 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상여객은 전년대비 17.7% 감소한 2,089천명이고, 컨테이너화물은 7.9% 감소한 448천teu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항로별로는 한·중 카페리항로의 경우 저가 항공사 출현, 소규모 무역상 감소, 신종인플루엔자 등의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여객은 전년대비 4% 증가한 1,141천명으로, 이는 2004년 이후 처음으로 한일간 해상여객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러항로 또한, 2009년 6월 동해/사카이미나토/블라디 보스톡간 카페리항로 추가 개설 영향으로 해상여객이 전년대비 37.5% 증가한 46천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일항로는 원화가치 하락, 경기침체, 신종인플루엔자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5.9% 급감한 901천명으로 우리나라를 기점으로 개설된 국제여객항로 중에서 가장 감소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리선에 의한 컨테이너화물 수송실적의 경우, 신규항로 개설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한 한러항로를 제외한 한중 및 한일항로 모두 전년대비 7.0%와 11.2%씩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지난해 악재로 작용했던 경제상황이 호전되고,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도 진정상태이며 원화가치 또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제해상여객 및 화물도 지난해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한중, 한일, 한러간 국제여객항로에는 21개 항로 30척의 카페리선 및 고속여객선 등이 취항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해외여행 관련기사목록
- 페루관광청, 여행업계 대상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이벤트 진행
- 뉴질랜드 마오리의 요람 호키앙가에 열린 마네아-쿠페의 발자취
- 외교부, 병역미필자에 대한 단수여권제도 폐지한다
-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터키인들의 이색 풍습
- 비엔나관광청, 수백만 시민들을 위한 음악회 개최
-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인공 아이스링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비엔나 아이스트라움
- 비엔나 도심의 명당자리에 새로운 레스토랑들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 페루관광청, 페루 전문가 양성 위한 이러닝 리뉴얼 및 특전 제공
- 비엔나의 밤거리에는 아주 특별한 빛의 바다가 펼쳐진다
- 터키문화관광부, 프레지덴셜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서트홀 개관 행사 성황리에 마쳐
- 핀란드 관광청, 여행 업계 지속가능성 인증 프로그램 발표
- 스위스에서도 손꼽히는 독특한 새해 풍습
- 스위스 그린델발트 세계 눈꽃 축제
- 낭만 거리 걷다가 만난 따뜻한 보물섬, 스위스 박물관 ③
- 낭만 거리 걷다가 만난 따뜻한 보물섬, 스위스 박물관 ②
- 낭만 거리 걷다가 만난 따뜻한 보물섬, 스위스 박물관 ①
- 핀란드 관광청, 핀란드에서 처럼 겨울날 보내는 집콕 여행법 제안
- 스위스 전통 먹거리를 특별하게 즐기는 여덟가지 핫스팟 ①
- "브루나이 Brunei" 호텔 여행기 5편
|
- 국내여행
- 강릉시, 대관령 어흘리 관광지 안내소 신축
- 국내여행
- 충청북도, 한국관광 100선 4곳 선정
- 국내여행
- 서귀포 치유의숲 산림휴양·치유 명소로 자리매김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