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남 남해군이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군민과 여행객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특색 있는 야간 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남해군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7시 이동면에 위치한 남해국제탈공연박물관 야외공원에서 탈공연박물관의 수상한 가을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문화예술주간(GAW)과 매년 10월 지정된 문화의 달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남해의 밤을 문화예술로 채우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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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탈공연박물관의 수상한 가을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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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중심이 되는 야외무대에서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신명 나는 리듬이 교차하는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독보적인 가창력과 감성으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감성 발라드 그룹 노을의 강균성과 이상곤이 무대에 올라 깊어가는 가을밤을 서정적인 화음으로 물들인다.
여기에 흥겨운 에너지를 전하는 트로트 가수 한아름과 개성 넘치는 버스커 이재원이 가세해 세대와 취향의 경계를 허문다. 남녀노소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채워져 야외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낭만과 추억을 안겨준다.
무대 주변 공간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어울려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상시 운영된다. 10월의 계절감을 살린 할로윈 포토존을 비롯해 박물관의 정체성을 담아낸 클레이 종이탈 만들기 체험, 미래를 엿보는 타로카드 체험, 개성을 담아내는 캐리커처,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프로그램을 촘촘하게 배치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지루할 틈 없는 가을밤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대표 문화 거점 시설인 탈공연박물관의 야외 유휴 공간을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활용했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누릴 수 있어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가을철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야간 여행 코스를 제공한다.
조혜은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탈공연박물관의 수상한 가을 밤은 공연과 체험이 조화를 이뤄 가을의 그윽한 정취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축제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가을밤 가족과 이웃의 손을 잡고 함께 어울려 따뜻하고 즐거운 쉼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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