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엿새 만에 3만 7천 명 홀렸다

익산 오디세이 열풍 타고 흥행 질주,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미륵사지 밤하늘 수놓는다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9/11 [03:07]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엿새 만에 3만 7천 명 홀렸다

익산 오디세이 열풍 타고 흥행 질주,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미륵사지 밤하늘 수놓는다

강성현 | 입력 : 2026/09/11 [03:07]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북 익산 미륵사지의 밤하늘을 수놓는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압도적인 스케일로 전국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4일 개막 이후 9일까지 엿새 동안 3만 7000여 명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륵사지를 방문해 야간 빛의 향연을 감상했다고 밝혔다.

 

▲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엿새 만에 3만 7천 명 홀렸다 _ 익산시

 

이번 흥행에는 유튜브 채널 풍향중의 여정이 누적 조회수 2500만 회를 돌파하며 온라인에서 익산 오디세이라는 유행어를 만든 영향이 컸다. 익산시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패러디 숏폼과 연계 홍보를 신속히 전개하며 온라인 화제성을 오프라인 현장 방문으로 연결했다.

 

미륵사지 현장 미디어아트는 동탑과 서탑 사이 가로 100m 공간에 높이 30m 규모의 빛의 목탑을 투사해 유적지 전체를 거대한 무대로 전환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인 용산 아이맥스 스크린 가로 폭의 세 배가 넘는 규모로, 1400년 전 백제 무왕이 세운 왕도의 역사를 첨단 빛으로 재현했다.

 

▲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엿새 만에 3만 7천 명 홀렸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인증 사진과 영상이 SNS를 통해 실시간 확산하면서 전국 단위 외지 방문객의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박성일 익산시 문화유산과장은 온라인 관심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졌다며 거대한 빛 속에서 백제 왕도의 숨결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미륵사지 일원에서 매일 밤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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