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체육회장 선거, 정치권 외풍 차단하고 '체육인 축제' 돼야

'정치 개입 경계' 전주시체육회장 선거, 공정·투명한 정책 대결 절실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9/07 [07:41]

전주시체육회장 선거, 정치권 외풍 차단하고 '체육인 축제' 돼야

'정치 개입 경계' 전주시체육회장 선거, 공정·투명한 정책 대결 절실

강성현 | 입력 : 2026/09/07 [07:41]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주시 체육계를 이끌어갈 전주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과 외부 세력의 개입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체육계 안팎에서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전주시체육회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발전을 이끌고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체육인들의 순수 자치 조직이다. 그만큼 이번 선거 역시 정치적 이해관계나 특정 세력의 입김이 아닌 체육 현장의 민심에 따라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정치권이나 외압 세력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후보 간 과열 양상이 빚어질 경우, 체육회가 정치적 예속 조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외부 조직과 특정 세력의 개입설이 확산되면 금품 수수나 향응 제공 같은 불법 선거운동 의혹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크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러한 구설수 자체가 전주시 체육계 전반의 명예와 신뢰를 실추시킬 수 있어 선거 관리 전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회장 선거는 단순한 대표자 1인을 뽑는 절차가 아니다. 향후 전주시 체육의 비전과 방향을 결정짓고 지역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하는 중대한 분수령이다. 체육계가 바라는 핵심은 특정 조직의 영향력을 배제하고 정책과 비전이 중심이 되는 투명한 경쟁이다.

 

선거인단 역시 후보자의 체육 발전 철학과 공약 실천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하며, 선거관리위원회는 불법 및 부정 선거운동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해야 마땅하다.

 

전주시체육회 한상웅 감사는 선거가 외부 세력의 힘겨루기 장으로 변질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체육인들에게 돌아간다며, 정책과 체육에 대한 열정으로 경쟁하는 모범 선거로 치러져야 전주시 체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전주시체육회장 선거는 특정 세력의 전리품이 아닌 체육인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어야 한다. 정치적 외풍을 차단하고 체육인이 온전히 주인이 되는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지역 체육계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한 시대적 과제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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