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산림청 주관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에 선정되

기후정원과 교육정원 품은 남해군, 일상 속 녹색 복지 실현 나선다

이형찬 | 기사입력 2026/08/19 [00:34]

남해군, 산림청 주관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에 선정되

기후정원과 교육정원 품은 남해군, 일상 속 녹색 복지 실현 나선다

이형찬 | 입력 : 2026/08/19 [00:34]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남해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7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되며 정원의 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상남도 내 선정 대상지 2개소가 모두 남해군으로 결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민선 9기 핵심 군정 목표인 정원의 섬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기후정원과 교육정원을 시범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남해군은 신청한 2개소 모두 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고현면 포상리의 둑방길 유휴부지와 국립창원대학교 남해캠퍼스 내 녹지부지다. 고현면 둑방길에는 5천 제곱미터 규모의 기후정원이 들어서며 남해캠퍼스에는 3천 제곱미터 규모의 교육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 남해군, 산림청 주관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선정  © 박소영

 

고현면 둑방길은 기존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특색 있는 기후정원으로 탈바꿈하며 지역 축제 및 문화행사와 연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2028년 준공을 앞둔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코스와도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어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남해캠퍼스에 조성되는 교육정원은 다양한 자생식물을 활용한 모델정원으로 구축되어 지역민들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꼬마정원사와 정원페스타 등 정원과 교육 및 체험을 밀접하게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정원문화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 선정은 남해군이 추진하는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 비전을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남해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생활권 곳곳에 녹색 정원을 폭넓게 확충하고 민간과 전문가 그리고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성숙한 정원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일상의 풍경이 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남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남해군은 이번 기후정원과 교육정원 공모 선정의 성과를 발판 삼아 정원을 다양한 산업 및 문화 분야와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새로운 생활문화이자 차별화된 관광 자원으로 적극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경남 남해군 고현면 남서대로 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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