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은 한국압화박물관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로 휴관이 이어지는 동안 관람객들이 꽃과 식물의 아름다움을 지속해서 만날 수 있도록 지난 8월 11일부터 특별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장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2층에 새롭게 마련되어 오는 2027년 6월까지 장기간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물관 휴관으로 인한 문화 관람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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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군, 대한민국압화대전 수상작 특별전시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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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로 운영되는 특별전시장에서는 제25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수상작인 압화와 보존화 분야의 우수 작품들이 대거 선보여진다. 꽃과 식물을 주된 소재로 활용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통해 압화와 보존화가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예술적 가치를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구례군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작품 중 일부를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교체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박물관을 찾는 이들은 매달 새롭게 단장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방문할 때마다 신선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구례군은 특별전시장 운영과 더불어 모든 관람객이 차별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관람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식물표본전시관과 세밀화전시관에서는 2026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시공간을 전면적으로 정비하여 시각과 청각,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와 다양한 관람객들이 제약 없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람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시장 내에는 점자 안내와 바닥 유도 시스템, 맞춤형 전시해설 자료 등 관람객의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다양한 편의 시설과 환경이 마련된다. 아울러 압화작품 제작 및 전시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압화 체험장 조성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명작 동화 앨리스 시리즈를 모티브로 삼아 기획된 체험형 전시는 관람객들이 꽃과 식물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박물관 정비 기간에도 방문객들이 압화와 보존화가 선사하는 고결한 아름다움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도록 특별전시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남녀노소와 장애를 넘어 다양한 관람객들이 꽃과 식물이 지닌 예술적 가치를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도록 전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전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로 지정되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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