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하고 깨끗해지는 물한계곡, 여름 피서객 발길 이어져

맑은 물과 숲의 정원 영동 물한계곡, 불법정비 거쳐 청정 휴식처로 우뚝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8/11 [06:10]

더 안전하고 깨끗해지는 물한계곡, 여름 피서객 발길 이어져

맑은 물과 숲의 정원 영동 물한계곡, 불법정비 거쳐 청정 휴식처로 우뚝

김미숙 | 입력 : 2026/08/11 [06:1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충북 영동군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인 물한계곡이 최근 하천 및 계곡 불법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민주지산 자락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물한계곡은 맑고 풍부한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철마다 수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영동의 대표적인 청정 자연 명소다.

 

영동군은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물한계곡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불법 점용시설과 상행위 시설 등에 대한 전면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비가 진행된 구간은 그동안 통행을 방해하거나 경관을 해치던 불법시설물들이 말끔히 철거되면서 계곡 주변 공간이 한층 넓어졌으며, 자연경관을 가리던 구조물들이 사라져 물한계곡 본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온전히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 더 안전하고 깨끗해지는 물한계곡, 여름 피서객 발길 이어져 _ 영동군

 

군은 이러한 불법시설 정비와 함께 계곡 주변 순찰과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주요 물놀이 구역에 안전관리 근무자를 고정 배치하는 등 피서객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수막 게시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여 하천과 계곡이 지닌 공공성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불법행위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방침이다.

 

물한계곡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완만한 탐방로는 울창한 숲과 맑은 물길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가벼운 산책과 계곡 트레킹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울창한 숲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로 삼림욕과 휴식을 즐기거나 귓가를 스치는 청량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계곡 지형과 짙은 녹음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은 여름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촬영 명소로도 입소문이 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불법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물한계곡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욱 편안하고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물한계곡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시원한 계곡물과 빽빽한 숲이 선사하는 자연의 매력을 마음껏 만끽하며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철저하고 지속적인 정비와 환경 및 안전관리를 병행하여 청정한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보전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영동군의 명품 피서지로 굳건히 가꿔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충북 영동군 용화면 휴양림길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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