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남원시가 남원시천문과학관과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광한루원과 지리산국립공원 달궁야영장에서 찾아가는 천문과학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 전북특별자치도 재원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 민간주도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평소 과학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시민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과학의 대중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 남원시 천문과학관, ‘찾아가는 천문과학관’ 개최
광한루원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주간 태양관측과 야간 달 관측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칠월칠석을 맞아 견우성과 직녀성 등 흥미로운 별자리 이야기를 망원경 관측과 결합한 한여름 밤에 떠나는 달나라 월궁 이야기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견우와 직녀 별자리 머그컵 만들기, 우주 샌드아트, 태양계 행성 뱃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달궁야영장에서는 15일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동식 전문 천체망원경을 현장에 투입하여 지리산의 수려한 여름 밤하늘을 배경으로 별자리 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지리산의 자연 속에서 우주의 신비로움을 직접 관측하며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잊지 못할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몸소 체험하며 과학의 즐거움을 깨닫는 능동적인 과학문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과학을 통해 특별한 여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사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