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6 세계유산축전 가야고분군 개최

별자리 관측부터 유물 발굴까지 김해 대성동고분군서 만나는 다채로운 가야 문화 축제

이형찬 | 기사입력 2026/08/08 [05:44]

김해시, 2026 세계유산축전 가야고분군 개최

별자리 관측부터 유물 발굴까지 김해 대성동고분군서 만나는 다채로운 가야 문화 축제

이형찬 | 입력 : 2026/08/08 [05:44]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김해시는 오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14일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2026 세계유산축전 가야고분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함께 가는 길 동행을 주제로 국가유산청과 김해시를 비롯한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주최하며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마련된다.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전시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축전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별 보러 가야로는 대성동고분군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밤하늘을 무대로 펼쳐지는 야간 체험 행사다.

 

▲ 2026세계유산축전 가야고분군 개최 _ 김해시

 

참가자들은 가야인의 천문관을 주제로 한 전문 강연을 듣고 천체망원경을 통해 여름철 별자리를 직접 관측할 수 있다. 특히 김해 건국신화인 구지가와 북쪽 하늘의 상징인 현무별자리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해 2,000년 전 고대 가야인의 세계관을 흥미롭고 깊이 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나도 해보자 유물 발굴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직접 고분을 만들고 실제 고고학 발굴 조사 과정을 경험하는 교육형 콘텐츠다. 석곽묘 축조부터 유구 조사와 유물 발굴 및 기록 작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가야고분군의 역사적 깊이와 세계유산의 진정한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 2026세계유산축전 가야고분군 개최

 

환경보호와 문화향유를 동시에 추구하는 맛있는 가야 즐거운 가야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진행되는 플로깅과 미션투어를 통해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세계유산 보존과 탄소중립 실천을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다. 이외에도 온라인 사진공모전 초대 가야로 온 세계유산과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홍보대사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김해시는 이번 2026 세계유산축전 가야고분군 개최를 계기로 가야문화와 세계유산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고 관광객이 오래 머무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야간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경남 김해시 가야의길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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