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골판지 업사이클링 문화배달 프로그램 운영

양나희 작가와 함께 나주의 건물·마을 풍경을 골판지로 재해석… 자원순환과 ESG 가치 심어주는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7/27 [09:22]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골판지 업사이클링 문화배달 프로그램 운영

양나희 작가와 함께 나주의 건물·마을 풍경을 골판지로 재해석… 자원순환과 ESG 가치 심어주는

한미숙 | 입력 : 2026/07/27 [09:22]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버려지는 폐박스가 따뜻한 감성을 담은 한 폭의 입체 회화로 환생하는 특별한 예술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을 찾아간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지역의 풍경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양나희 작가와 함께하는 문화배달’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나주혁신도시 빛가람꿈자람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나주의 건물과 마을을 골판지로 표현하기’를 메인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자칫 쓰레기로 버쳐지기 쉬운 폐골판지를 예술 작품의 주재료로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소재를 통해 환경과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목하는 ESG 가치 실천형 문화예술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버려진 박스 골판지를 활용한 독창적인 회화 작업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서양화가 양나희 작가를 비롯해 백상옥, 손연우 작가가 공동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한다. 양나희 작가는 골판지를 캔버스 위에 한 땀 한 땀 얹어가는 작업을 통해 집과 골목, 우리 동네의 풍경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일상 공간의 기억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나주의 건물이나 마을 풍경 사진을 직접 준비해 현장에서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지역을 재해석하는 창작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모집 대상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청소년이며,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사전 접수가 진행된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배달 프로그램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풍경을 예술로 표현하는 즐거움과 환경을 생각하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장”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 및 상세한 문의 사항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및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문화산업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 문화로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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