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전통정원에 도심 속 여름 친수(水)쉼터 마련

쿨링포그와 버스킹 공연까지 전주한옥마을 폭염 날릴 이색 피서 공간 운영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7/15 [08:10]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전통정원에 도심 속 여름 친수(水)쉼터 마련

쿨링포그와 버스킹 공연까지 전주한옥마을 폭염 날릴 이색 피서 공간 운영

강성현 | 입력 : 2026/07/15 [08:10]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연일 지속되는 한여름 폭염 속에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이들을 위한 시원한 야외 피서지가 마련된다. 전주시는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전통정원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식히며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무더위 친수 쉼터를 운영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친수 쉼터는 오목대 전통정원에 조성된 기존 인공연못을 활용하여 방문객들이 시원한 물에 직접 발을 담그고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꾸민 이색적인 공간이다. 전주시는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연못의 물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주변에 파라솔과 휴게 의자, 시원한 바람을 전할 냉풍기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 오목대 전통정원에 도심 속 여름 친수(水)쉼터 마련 _ 전주시   

 

단순히 쉬어가는 기능을 넘어 재미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가득 채운다. 인공연못 주변 바닥에는 푸른 인공 잔디를 깔고 전주공예품전시관의 대표 캐릭터인 호사원을 활용한 귀여운 등신대와 대형 풍선 인형을 설치해 가족이나 연인들이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한다.

 

올해는 특히 풍성한 문화 활동을 접목해 쉼터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주말 등을 이용해 한옥마을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눈이 즐거운 풍선아트와 비눗방울 공연, 감성적인 버스킹 공연을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휴식과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여름철 명소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 오목대 전통정원에 도심 속 여름 친수(水)쉼터 마련

 

이와 함께 전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청량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오목대전통정원과 태조로 쉼터 일대에 미세한 물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하는 쿨링포그 시스템을 새롭게 설치한다. 쿨링포그는 미세 분사된 물이 증발하면서 주변의 열을 빼앗아 체감온도를 대폭 낮춰주는 친환경 냉방 장치로 전주한옥마을을 도보로 여행하는 이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 이성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이들이 시원하게 에너지를 충전하고 전통문화까지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이번 친수 쉼터를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오랜 시간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휴식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 적용하여 계절과 기후에 상관없이 늘 쾌적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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