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무탄소 자율주행과 미식 신탁으로 진화하는 양양 미래 스마트 관광 도시 ③

대기업 자본 넘어서는 양양의 선택, 하이테크 기반의 세대 선순환 자립형 미식 헤리티지

양승용 | 기사입력 2026/07/12 [00:29]

[기고] 무탄소 자율주행과 미식 신탁으로 진화하는 양양 미래 스마트 관광 도시 ③

대기업 자본 넘어서는 양양의 선택, 하이테크 기반의 세대 선순환 자립형 미식 헤리티지

양승용 | 입력 : 2026/07/12 [00:29]

[이트레블뉴스=양승용, 부천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에듀케어 생태계 안착을 거친 양양은 이제 영속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마스터플랜의 최종 단계인 3화에서는 고유 자산의 사회적 신탁과 100% 무탄소 청정 교통 인프라를 통해 아이가 자라 부모가 되고 부모는 시니어가 되어 다시 찾는 세대 선순환 메커니즘의 영속적 구조를 제시한다.

 

11년 차에서 20년 차를 관통하고 그 이후의 미래까지 바라보는 장기 단계는 외부 자본의 투입 없이도 도시 스스로 영속성을 획득하는 최종 진화 구간이다. 이 시기의 핵심은 기술의 과시가 아니라 완성된 하이테크를 바탕으로 인간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하이테크 하이터치의 실현이다. 스마트 관광 도시 양양의 진정한 가치가 이 단계에서 증명된다.

 

▲ 양승용 | 부천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이시기 지난 단계에서 철저한 실증을 거쳐 검증된 양양의 핵심 관광 지구는 완전한 내연기관 청정 구역으로 지정된다. 외지 차량의 진입을 초입에서 전면 통제하는 대신 친환경 자율주행 패밀리 셔틀과 가족형 공유 이동수단을 완비한 와이버스 3.0 특구를 완성한다. 매연과 소음이 완벽히 사라진 길거리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이 양양을 찾아야만 하는 독점적 환경 자산이 된다. 친환경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극대화되는 시점이다.

 

1단계에서 동선 분리 설계로 안착했던 청년 창업가 주거와 시니어 레지던스는 AI 기반으로 에너지가 100% 최적화되는 친환경 컴팩트 단지인 스마트 블루 에코 빌리지로 완전히 흡수되어 완비된다. 이는 지속 가능한 강원도 여행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이 단계에서 도시 경영의 패러다임은 사적 이익의 추구가 아닌 민과 관 그리고 청년이 완전히 하나로 결합된 영속적 자립 구조로 전환된다. 그간 성공적으로 안착한 분산형 마을 호텔, 로컬 미식 아틀리에, 에듀케어 자산들을 주민과 이주 청년 요리사 그리고 은퇴 시니어들이 주축이 되어 이끄는 양양 미식 케어 신탁 상생 조합으로 자발적으로 환수하고 통합해야 한다. 로컬 콘텐츠와 상생 모델의 결합이다.

 

과거 대도시에서 높은 임대료와 경쟁에 치이던 청년 요리사들은 이제 이 신탁 조합의 당당한 주주이자 핵심 운영 주체로 자리 잡는다. 후계자가 없어 소멸할 뻔한 전통 노포의 자산과 은퇴자들의 경험을 물려받은 청년들이 양양의 경제를 전면에서 이끄는 구조다.

 

군청은 이 조합이 안정적으로 굴러갈 수 있도록 행정적 신탁 제도를 보장하고 기술 인프라와 도시 운영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주민과 단골 가족 회원인 관계인구에게 와이코인 배당 형태로 환원한다. 친환경 소비가 상생 마일리지 적립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신탁 상생 조합 매장에서 소비되는 완벽한 자립형 순환 고리가 완성되는 것이다. 지역 소멸을 막는 관계인구 유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이 단계에 이르면 양양의 관광 자산은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게 된다. 전 세계가 파편화된 디지털 무인 서비스로 치달을 때 양양은 스마트 기술로 보존된 청정 대기 속에서 인간 장인과 청년 요리사가 차려내는 가족 미식 그리고 3대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웰니스 관광의 정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자연풍과 자율주행 모빌리티로만 이동하는 완전 무탄소 투어리즘, 스마트 센서 기반의 프리미엄 에듀케어 클러스터, 그리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명상 리트릿 아카데미가 양양의 브랜드를 세계화한다. 외지 가족이 앱을 통해 미식 조합이나 농가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롱스테이 시스템을 통해 단순 방문객은 영속적인 관계 인구로 안착하며 대기업 자본이 결코 복제할 수 없는 양양만의 미식 헤리티지는 도시를 세계적인 유산의 반열에 올려놓을 것이다. 한 달 살기 등 장기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신흥로56번길 25
양양인 26/07/12 [20:35] 수정 삭제  
  양양의 일자리, 먹거리 및 양양군이 활성화되고 상생할수 있는 청사진을 보는것 같은 기사입니다. 앞으로 계속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양양비젼 26/07/12 [21:11] 수정 삭제  
  오~ 양양에 새로운 비젼입니다. 전체 전략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시행하여 세계적인 마을로 키우면 좋겠습니다
관광코알라 26/07/12 [23:34] 수정 삭제  
  양양 마스터플랜 최종 비전을 보면서 양양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체계적이고, 구체적 제안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세대 선순환)아이부터 시니어까지 평생 찾는 생애주기형 관계도시로 전환하는 새로운 도시모델을 보여주며, (사회적 신탁) 미국 커뮤니티 재단과 북유럽 협동조합 모델 등 장점을 결합한 스마트 인프라 수익을 와이코인으로 환원하는 순환경제 모델 구축은 지역경제 모델로 발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무탄소 교통) 스위스의 친환경 산악마을, 북유럽의 저탄소 관광 정책 등 실증사례의 장점을 접목한 자율주행·친환경 모빌리티 중심의 100% 탄소중립 미래관광도시 구현과 (웰니스 관광) 숲·바다·미식을 결합한 3대 치유 프로그램(계절별)으로 고도화하며 (롱스테이) 장기체류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관계인구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부분들이 가슴에 와 닿는 기사내용들이었습니다. '관광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자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 관계를 맺는 미래도시' Lifetime Relationship City를 만드는 것이 양양 마스터플랜의 최종 목표라고 봅니다. 교수님의 알찬 기사 영원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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