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어승생악 야간 산행 개방, 달빛 아래 별 하나 나 하나 운영

제주시 야경과 별자리 감상 한라산국립공원 어승생악 야간 프로그램 개최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7/09 [04:10]

한라산 어승생악 야간 산행 개방, 달빛 아래 별 하나 나 하나 운영

제주시 야경과 별자리 감상 한라산국립공원 어승생악 야간 프로그램 개최

김미숙 | 입력 : 2026/07/09 [04:1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제주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과 도심의 야경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산행 프로그램이 여름철 제주 여행객을 찾아간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해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어승생악 야간특화프로그램 달빛 아래 별 하나 나 하나를 올해도 전격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 어승생악 _ 제주도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평소에는 야간 출입이 제한되는 한라산국립공원의 숨은 매력을 야간 산행을 통해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참가자들은 해질녘 어승생악 정상에 올라 시원한 여름 바람을 맞으며 화려한 제주시 야경과 푸른 밤바다를 한눈에 감상하게 된다.

 

단순한 야간 등산에 그치지 않고 풍성한 인문학적 이야기가 더해져 한라산의 밤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준다. 숲길을 걸으며 밤하늘에 펼쳐진 여름철 별자리를 관찰하고 제주에서 관측되는 특별한 별인 남극노인성에 얽힌 흥미로운 전설과 역사 이야기를 귀로 들으며 한라산 밤하늘의 낭만적인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전체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해질녘인 오후 7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약 2시간 반 동안 이어진다.

 

▲ 어승생악

 

어승생악은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중에서도 경사가 완만하고 왕복 소요 시간이 짧아 초보 등산객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탐방객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대표적인 오름이다. 평낮에도 탁 트인 전망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지만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한여름 밤의 고즈넉한 풍경까지 품게 되면서 제주 야간 관광의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참가 신청은 한라산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회차별로 진행된다. 안전하고 깊이 있는 탐방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회차별로 선착순 20명만 제한적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주 월요일부터 문이 열린다. 특히 보다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골고루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단 1회만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한을 두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탐방객이 어승생악 정상에서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정한 한라산의 천혜의 자연자원과 풍부한 인문학적 스토리를 결합한 다채로운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여 제주의 생태 관광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070-61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라산국립공원, 어승생악, 제주야간관광, 야간산행, 제주별자리여행, 제주도가볼만한곳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지리산 남원 드라이브 코스 추천 육모정 정령치 뱀사골 완주 가이드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