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맑은 용천수와 풍요로운 바다, 그리고 독특한 화산지형이 어우러진 제주 강정마을의 천혜의 자연을 사흘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강정마을회가 주관하는 제5회 강정마을 생태축제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서귀포시 강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주 축제는 강정마을의 우수한 생태 자원을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정마을은 이름 자체에 물이 들어갈 만큼 수량이 풍부한 강정천이 흐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계절 내내 깨끗한 용천수가 솟아나고 아름다운 서귀포 바다와 화산지형이 어우러져 제주 최고의 자연환경을 품은 생태 관광 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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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강정마을 생태축제 포스터 _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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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정마을 생태축제는 마을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직접 온몸으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생태 문화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인 7월 3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 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어서 여름 밤의 정취를 느끼며 달리는 에코 노을런 마라톤과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생태 백패킹이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가족 단위 제주 여행객과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도 풍성하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되며, 수려한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강정천 스노클링 체험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밤이 되면 제주의 맑은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 프로그램 탐나는 밤이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 밤의 추억을 선물한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인근 주차장과 행사장을 상시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스노클링이나 백패킹 등 일부 인기 체험 프로그램은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강정마을이 이번 생태축제를 발판 삼아 자연과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마을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들이 주도하여 제주의 청정 가치를 전파하는 이 축제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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