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공연·체험·이벤트로 즐거움 더한다

카누 체험부터 사일런디스코까지, 부여서동연꽃축제 오감만족 프로그램 풍성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7/01 [05:16]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공연·체험·이벤트로 즐거움 더한다

카누 체험부터 사일런디스코까지, 부여서동연꽃축제 오감만족 프로그램 풍성

양상국 | 입력 : 2026/07/01 [05:16]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부여군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는 가운데 축제장을 찾는 수많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국내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는 사랑의 시작, 연꽃향기에 물들다를 주제로 기획됐다.

 

단순히 눈으로만 연꽃을 감상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보고, 걷고,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되어 축제 기간 내내 궁남지 전역이 활기찬 소통의 장으로 변신한다.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 프로그램은 궁남지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모두 채운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연꽃정원 버스킹은 마술과 버블아트, 감성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가족과 연인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여름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무소음 디제잉 공연인 썸머 Night in 궁남지 사일런디스코는 헤드폰을 쓰고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 2025년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연지카누 체험 _ 부여군  

 

이외에도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부여의 고유한 문화적 매력을 뽐내는 부여예술 연꽃피크닉, 신나는 타악 퍼포먼스로 축제장에 활력을 더할 연꽃정원 리듬카니발, 그리고 전통 무예의 절도를 보여줄 연화무예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궁남지의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오감 만족 체험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연지 카누 체험은 넓은 연못 안에서 연꽃을 가장 가까이 바라보며 카누를 노 저어 가는 프로그램으로, 평소에는 볼 수 없던 궁남지의 숨은 비경을 선사한다. 야간에는 관람객이 직접 LED 미디어 우산을 들고 밤길을 거니는 궁남지 별빛우산 산책이 운영되어 은은한 조명과 연꽃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밤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123사비 공예체험 연꽃 부채 만들기를 비롯해 가족2컷 인스타툰 만들기, 3D 나만의 연꽃 키링 만들기 등 세상에 하나뿐인 기념품을 직접 제작하는 공예 코너도 마련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궁남지에서 직접 키운 수련을 심어보는 원예 체험인 꼬마수련 심기대작전과 포룡정에서 연꽃향기와 함께 전통 다도를 배우는 연향다례 다도 체험도 큰 호응이 예상된다.

 

▲ 2025년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부스

 

축제의 재미를 더하는 이색 이벤트와 지역 상권이 상생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부여의 문화적 가치와 감성을 담은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연화각 LOTUS HOUSE가 문을 열고, 연꽃의 생태와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전문가의 설명으로 깊이 있게 알아보는 연꽃해설사와 함께 연꽃여행 투어가 상시 진행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부여군 관내 상점가나 행사장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수련을 증정하는 선화야 선화야 수련 줄게, 영수증 다오 이벤트와 굿뜨래페이 특별 이벤트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무더위를 날려줄 부여의 대표 특산물인 굿뜨래 수박 시식회도 축제장 곳곳에서 열려 넉넉한 시골 인심을 전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백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히며, 아름다운 연꽃의 자태와 함께 준비된 공연과 이벤트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7월 3일 금요일부터 7월 5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며, 당일 우천 등 현장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은 유동적으로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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