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읍성 달빛산책, 나빌레라문화센터와 골목길 야간 투어 개최

여름밤 나주 여행 역사 해설과 판소리가 함께하는 나주읍성 달빛산책

박미경 | 기사입력 2026/06/23 [07:10]

나주읍성 달빛산책, 나빌레라문화센터와 골목길 야간 투어 개최

여름밤 나주 여행 역사 해설과 판소리가 함께하는 나주읍성 달빛산책

박미경 | 입력 : 2026/06/23 [07:10]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전남 나주의 천년 고도 숨결을 간직한 나주읍성이 여름밤의 낭만을 가득 담은 야간 관광 콘텐츠로 새롭게 태어난다.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27일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와 나주읍성 골목 일원에서 골목유람 나주읍성 달빛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주읍성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참여형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골목길의 정취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벌써부터 여행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골목유람 나주읍성 달빛산책’ 참가자 모집 포스터 _ 나주시



행사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의 깊이 있는 안내를 따라 은은한 달빛이 비추는 읍성 골목길을 걸으며 나주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듣고 주요 관광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은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운새 테라코타 만들기 체험으로 문을 연다. 이후 익숙한 명동거리와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인 곰탕거리, 옛 목사의 살림집이었던 목사내아, 최부가옥터 등을 잇는 알찬 달빛산책 코스를 돌며 나주읍성만의 독특한 매력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이번 나주 야간 여행의 묘미는 단순히 걷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골목 곳곳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이벤트에 있다. 참가자들은 탐방 과정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나주의 젊은 감성을 만나볼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플리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도 제공된다.

 

특히 신청문화관에서는 참가자들이 초반에 직접 만든 행운새와 희망 메시지를 한데 모아 전시하며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여기에 판소리 명창이 절절하게 들려주는 나주소리 특별 공연까지 마련되어 여름밤의 풍류를 더할 예정이다.

 

골목유람 나주읍성 달빛산책은 안전하고 깊이 있는 탐방을 위해 총 30명을 대상으로만 운영하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나주문화재단 문화기반조성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나주읍성 달빛산책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읍성 골목길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라며 달빛 아래 펼쳐지는 나주읍성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나주시 남외동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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