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익산으로 시간여행, 2026 백제문화유산주간 개최

백제 세계유산 밤바람 맞으며 즐긴다, 야간 음악회 녹턴 등 풍성한 문화 행사 개최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6/21 [14:21]

공주·부여·익산으로 시간여행, 2026 백제문화유산주간 개최

백제 세계유산 밤바람 맞으며 즐긴다, 야간 음악회 녹턴 등 풍성한 문화 행사 개최

양상국 | 입력 : 2026/06/21 [14:21]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국가유산청은 국립박물관 및 지자체, 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 기관과 힘을 모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전북 익산시 일대에서 2026 제9회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대표적인 유적인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 부여 관북리 유적과 정림사지, 익산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등 백제문화유산 8개소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날을 기념하여 매년 열려왔다.

 

▲ 백제문화유산주간 홍보 포스터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백제왕도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걸어온 긴 여정을 돌아보고 백제 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진다.

 

이번 백제문화유산주간의 하이라이트인 야간 음악회 녹턴은 7월 8일 공주를 시작으로 9일 익산, 11일 부여에서 각각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여름 고요한 밤에 백제왕도에서 중요 유적과 유물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역사적인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 방식 대신 추첨제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지역별로 60명을 최종 선발한다.

 

이외에도 공주 공산성에서 즐기는 역사 체험을 비롯해 게임을 통해 부여군 규암면 일대를 탐방하는 마을 관광 프로그램, 익산 세계유산을 거닐며 즐기는 익산백제 타임패스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행사 기간 각 지역 국립박물관에서는 페이스 페인팅과 백제네컷 사진 촬영 공간이 운영되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걸으며 도장을 모으는 백제 쓰리GO 함께 걷기 행사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묘수를 나만의 색으로 칠해보는 프로그램과 사비기 부여 유물 및 정림사지 등 백제 문화유산을 가상현실로 생생하게 구현한 미디어아트 공간도 마련되어 올여름 가볼 만한 대표적인 역사 문화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 서구 문예로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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