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여는 제주의 여름밤, 삼다공원 무대 열린다
제주 삼다공원에서 즐기는 야간관광, 음악 공연과 상권 상생 이벤트 풍성
박동식 | 입력 : 2026/06/09 [17:30]
[이트레블뉴스=박동식 기자] 제주의 초여름 밤을 음악으로 가득 채우는 삼다콘서트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해 6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공원에서 선선한 저녁 바람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야간관광 행사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 공연이 총 8차례에 걸쳐 무료로 펼쳐진다.
출연진으로는 윤도현, SG워너비 이석훈, 폴킴, 크라잉넛 등 대중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제주를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지역 뮤지션들과 연동 일대의 주민 동호인들도 참여해 지역 문화의 특색을 살린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삼다콘서트는 지난 2015년 첫선을 보인 이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명실상부한 제주의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아왔다. 관람객들은 라이브 공연 관람 외에도 축제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내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나만의 소품을 제작해보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굿즈 만들기 체험과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서정적인 샌드아트 체험 등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올해 삼다콘서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인근 골목 상권과의 상생 이벤트를 대폭 확대했다. 축제 기간 중 연동 상권과 누웨마루거리 일대 상점에서 2만 원 이상 소비한 종이 영수증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콘서트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주변 상가로 유도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시키겠다는 취지다.
제주도 관계자는 삼다콘서트를 제주 도심 속 공원에서 도민과 여행객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독보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꾸준히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여름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푸른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음악 축제인 삼다공원 콘서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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