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남해안 5개 시군 일원에서 국제 도로 사이클 경주 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6을 개최한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체육회와 대한자전거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이 공식 공인하는 아시아 투어 도로 사이클 대회로 경남 여행과 남해안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9개국에서 내로라하는 프로팀과 컨티넨탈팀 등 총 25개 팀, 250여 명의 최정상급 사이클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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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르 드 경남 2026’남해 스테이지 12일 개최 _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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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코스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구간을 따라 짜였다. 선수들은 거제를 시작으로 통영, 사천, 남해, 창원을 잇는 남해안 5개 시군의 약 510km 구간을 질주하며 이를 통해 수려한 남해안의 비경과 역사문화 자원이 글로벌 무대에 홍보된다.
많은 관광객이 주목하는 남해 스테이지는 6월 12일에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주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당일 오전 9시 30분 남해 서면 스포츠파크를 출발해 고현면 탑동교차로, 남해읍 남변회전교차로, 이동면 무림사거리를 지난다. 이어 삼동면 지족삼거리와 대표적인 남해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히는 독일마을을 거쳐 미조면 초전삼거리, 상주은모래비치, 이동면 신전삼거리, 남면 남구마을회관, 서면 연죽교차로, 서상삼거리, 설천면 월곡교차로를 거쳐 해돋이휴게소 앞까지 약 120km의 수려한 해안 도로 구간을 달린다.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주말과 평일을 맞아 경남 가볼 만한 곳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상식이 열리는 노량주차장 앞 특설 무대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자전거 경기 라이브 관람이 가능하다. 당일 오후 12시부터는 초청가수 축하 공연과 남해 군민 참여 이벤트, 풍성한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되어 지역 주민과 남해 여행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남해군은 원활한 경기 운영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경기 당일 주요 교차로와 교통 통제 구간에 경찰 55명, 모범운전자회 15명, 안전요원 150명 등 총 220명의 대규모 인력을 현장에 배치한다. 또한 주요 도로변에 교통 통제 안내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일시적인 차량 통제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과 관광객들의 넓은 양해를 구하며 선수 행렬이 통과하는 시간에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지정된 안전한 장소에서 관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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