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광역 순환 버스 여행 프로그램 남도한바퀴 여름 코스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광양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하루 만에 알차게 둘러보는 섬진강 따라 보내는 하루 코스는 첫 운행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올여름 대세 전남 여행 상품임을 입증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6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운행을 시작한 이번 남도한바퀴 광양 코스는 첫날 매진에 이어 향후 예정된 일정들까지 대부분 예약이 완료되는 등 이례적으로 높은 예약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당일치기 전남 여행 코스인 섬진강 따라 보내는 하루는 광주 유스퀘어와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해 세계유산 선암사를 시작으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광양으로 진입한다.
대중교통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전남의 숨은 명소들을 버스 한 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여행객들은 먼저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남도의 깊은 맛을 자랑하는 광양불고기로 점심 식사를 즐긴 뒤 광양장도박물관으로 이동해 일편단심의 상징인 장도에 담긴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는다.
광양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푸른 바다 위를 가르는 광양요트 체험이다. 탑승객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광양만 풍경을 한눈에 감상하는 특별한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남도한바퀴 광양 코스는 단순히 경치를 구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명소마다 동행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이 곁들여져 전남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일정은 오전 8시 50분 광주 유스퀘어, 오전 9시 20분 광주송정역에서 버스가 출발하며 선암사와 광양불고기특화거리, 광양장도박물관, 광양요트를 차례로 방문한 뒤 오후 6시 10분 광주송정역, 오후 6시 35분 유스퀘어에 다시 도착하는 꽉 찬 당일 여행으로 구성됐다.
이용 요금은 1인당 4만4,900원으로 여기에는 고가의 광양요트 승선비가 포함되어 있어 가성비 높은 여름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단 식비와 관광지 입장료 등 기타 개인 경비는 참가자가 직접 부담해야 하며 차량 운행에 따른 자동차보험은 포함되지만 여행자 보험은 개인이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광양시 관계자는 남도한바퀴 광양 코스의 높은 예약률은 청정 자연과 먹거리를 갖춘 광양 관광에 대한 여행객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결합한 맞춤형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머무는 명품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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