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물든 붉은 꽃물결, 나주 꽃양귀비 절정 예고

꽃양귀비와 홍어 축제의 만남, 5월 나주 영산강 들섬 힐링 여행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5/15 [04:30]

영산강 물든 붉은 꽃물결, 나주 꽃양귀비 절정 예고

꽃양귀비와 홍어 축제의 만남, 5월 나주 영산강 들섬 힐링 여행

이소정 | 입력 : 2026/05/15 [04:30]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전남 나주시가 영산강 물길을 따라 붉게 물든 대규모 꽃양귀비 꽃단지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봄의 절정을 선사하고 있다. 나주시는 영산강 둔치와 들섬 일원에 약 16만㎡ 규모의 꽃양귀비 단지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상춘객 맞이에 나섰다. 이번 꽃단지는 하얀 안개꽃 사이로 붉은 꽃양귀비가 화사하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며 오는 5월 20일경 만개하여 화려함이 극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영산강 물든 붉은 꽃물결, 나주 꽃양귀비 절정 예고

 

특히 영산강 들섬 구간에는 붉은색을 중심으로 분홍과 흰색 꽃양귀비를 혼합 식재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노란 꽃양귀비까지 도입하여 한층 다채로운 봄의 풍경을 연출한다. 강렬한 원색의 꽃물결이 강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성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2026 나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나주시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과 휴게 의자 및 파라솔을 설치하여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영산강의 비경과 꽃단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경관 조망형 목재 데크를 조성하여 방문객들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관람과 촬영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접근성을 고려해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들섬 입구 일원에는 무료 주차장을 운영하며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 영산강 물든 붉은 꽃물결, 나주 꽃양귀비 절정 예고

 

실시간 개화 상황은 담당 부서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안내되고 있어 시민들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맞춰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꽃양귀비 개화 시기는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기간과 맞물려 있어 나주를 찾는 나들이객들은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와 꽃구경을 동시에 즐기는 풍성한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이동률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영산강변을 수놓은 붉은 꽃양귀비 물결이 나주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의 아름다운 봄 풍경과 함께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연계된 만큼 5월의 나주는 일상 속 여유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여행지가 될 전망이다.

광주 서구 덕흥동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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