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 여행지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8,000km가 넘는 광활한 해안선과 수천 년의 세월을 품은 역사 유적을 보유한 튀르키예는 단순한 휴양을 넘어 교육과 모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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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티예 욀뤼데니즈 블루라군 전경 _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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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줄 체험 명소로는 이스탄불이 첫손에 꼽힌다. 클래식 자동차와 실제 항공기를 관람할 수 있는 라흐미 M. 코치 박물관을 비롯해 전 세계 희귀한 장난감을 모아놓은 튀르키예 장난감 박물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끈다.
튀르키예 전역의 랜드마크를 정교한 미니어처로 제작한 미니아튀르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도심 속 여유를 원한다면 에미르간 공원의 화려한 튤립 축제나 벨그라드 숲의 자연 탐험 코스가 훌륭한 선택지가 된다.
활동적인 가족을 위한 액티브 패밀리 투어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이즈미르에서는 고대 도시들을 잇는 자전거 도로인 유로벨로 8 코스를 따라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카파도키아에서는 말 위에서 기암괴석의 장관을 감상하는 승마 체험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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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브셰히르 카파도키아 열기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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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파도키아의 상징인 열기구 투어와 신비로운 동굴 호텔에서의 하룻밤은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에게해와 지중해의 에메랄드빛 바다에서는 윈드서핑과 세일링 등 역동적인 수상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휴양과 교육의 조화를 원하는 가족에게는 터키 리비에라로 불리는 안탈리아와 페티예가 이상적이다. 안탈리아의 럭셔리 리조트들은 전문적인 키즈 프로그램과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어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도가 높다.
세계 최대 규모의 모래 조각 전시인 국제 샌드랜드 페스티벌과 산타클로스의 유래가 된 성 니콜라스 교회 방문은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된다. 페티예의 이즈투주 해변에서는 멸종 위기종인 붉은바다거북의 산란 과정을 관찰하며 생태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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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딘 연 축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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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의 신비 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또한 튀르키예 여행의 묘미다. 우르파에 위치한 괴베클리테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거석 유적으로 인류 문명의 시작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중세의 석조 건축이 그대로 보존된 마르딘에서는 형형색색의 연이 하늘을 수놓는 연 축제가 열리며 마르딘 박물관의 고고학 공원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유적 발굴 과정을 체험하며 역사학자의 꿈을 키울 수도 있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튀르키예는 연간 300일 이상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온화한 기후 덕분에 야외 활동이 많은 가족 여행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정의 달에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로운 유적이 공존하는 튀르키예에서 가족 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소중한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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