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옥도에서 열리는 2026 섬 작약꽃 축제

바다 위 분홍빛 꽃섬, 신안 옥도 작약꽃 축제 15일 개막

박미경 | 기사입력 2026/05/13 [07:40]

신안 옥도에서 열리는 2026 섬 작약꽃 축제

바다 위 분홍빛 꽃섬, 신안 옥도 작약꽃 축제 15일 개막

박미경 | 입력 : 2026/05/13 [07:40]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전남 신안군 옥도가 붉고 탐스러운 작약꽃 물결로 뒤덮인다. 신안군은 오는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동안 옥도 일원에서 작약, 인연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2026 섬 작약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작약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많은 상춘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2025년 섬 작약꽃 축제 _ 신안군

 

옥도에 조성된 작약 군락지는 면적만 22.6ha에 달하며 8개 품종 약 28만 본의 작약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린다. 끝없이 펼쳐진 분홍빛 꽃바다와 신안의 청정 해변이 어우러진 풍경은 오직 옥도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비경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작약의 향기를 머금은 작약 에이드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떡과 땅콩샌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여행의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의 안정을 돕는 헬스케어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연인들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콘텐츠들이 준비됐다.

 

▲ 2025년 섬 작약꽃 축제

 

신안군은 방문객들이 옥도의 자연 속에서 진정한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섬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도 마련됐다. 신안군은 축제 기간 동안 반월도 큰골 선착장과 옥도 선착장 사이를 오가는 여객선을 특별 운영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옥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작약꽃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조화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옥도에서의 소중한 인연과 추억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 신안군 하의면 옥도리 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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