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전남 나주시가 천년 고도(古都)의 숨결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제6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나주읍성권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흥미진진(興美津津)이라는 주제 아래 역사적 장소인 금성관과 정수루를 배경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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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가 오는 15일부터 3일간 나주읍성권 일대에서 ‘제6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_ 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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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천년 나주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15일 오후 6시 30분 정수루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뒤이어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2026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전통의상 한복쇼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단순한 패션쇼의 형태를 넘어 나주의 역사와 정신을 유년기부터 노년의 풍속까지 입체적인 서사 구조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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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전통의상 한복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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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막으로 구성된 한복쇼는 국공립소영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하는 꿈꾸는 씨앗을 시작으로 나주목의 문무 정신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선비의 정신을 거쳐 백성들의 일상과 백년가약의 순간을 담은 흥미진진으로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축제 둘째 날인 16일에는 망화루 앞에서 수문장, 나주성(城)에 서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취타대 행렬과 수문군 퍼레이드는 조선시대 궁중문화의 웅장함을 그대로 재현하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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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6시 30분 금성관과 정수루 일원을 배경으로 전통의상 한복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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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선시대 보병 전술인 원앙진 시연과 수문장 교대 의식은 오직 나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창적인 전통문화 콘텐츠로 축제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고증 기반의 퍼포먼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나주읍성 곳곳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읍성 내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기록을 남기는 나주읍성 한바퀴 스탬프 랠리와 조선시대 장터의 활기찬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조선 성내장 시전거리는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티니핑 가든 등 맞춤형 공간이 마련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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