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라좌수영 둑제 재현, 거북선축제와 함께 개막

이순신 장군의 승전 기원 제례, 여수 수군출정식 8회 상설 공연

박미경 | 기사입력 2026/05/02 [08:58]

여수 전라좌수영 둑제 재현, 거북선축제와 함께 개막

이순신 장군의 승전 기원 제례, 여수 수군출정식 8회 상설 공연

박미경 | 입력 : 2026/05/02 [08:58]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여수시가 2026년 문화예술 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전라좌수영 둑제 및 수군출정식의 올해 첫 공연이 제60회 여수 거북선축제 기간에 맞춰 진남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전라좌수영 둑제는 과거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본영이었던 여수에서 출정을 앞두고 군기에 승리를 기원하며 지냈던 제사를 재현한 행사다. 이는 정부의 전통예술 재현 복원사업 1호로 선정될 만큼 여수를 상징하는 핵심 호국 문화예술 콘텐츠로 손꼽힌다.

 

▲ 여수시, 전라좌수영 둑제 및 수군출정식 거북선축제 맞춰개막

 

올해 공연은 5월 2일 첫선을 보인 뒤 7월과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11월 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일정은 5월 2일과 23일, 6월 13일, 9월 5일과 19일, 10월 10일과 24일 그리고 11월 7일로 지정된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이순신광장과 진남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부에서는 철저한 고증에 입각한 전라좌수영 둑제 제례가 거행되며, 2부에서는 수군출정식과 함께 여수시립국악단 전통 취타대의 웅장한 행렬이 이어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준비한 전통 기반 창작 공연이 무대에 올라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전통 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 회차 현장 만족도 조사를 병행한다.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설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홍보 기념품을 증정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최대 축제인 거북선축제와 연계해 첫 공연이 시작되는 만큼 이순신광장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여수의 역사적 자부심과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 여수시 동문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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