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전라남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힐링 여행지를 추천했다. 대나무 향 가득한 숲길부터 화려한 야경, 푸른 바다의 섬 여행까지 전남 곳곳이 상춘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라면 담양과 보성, 완도로 이어지는 축제 라인업이 단연 눈길을 끈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는 대나무축제가 열려 시원한 대숲 산책을 즐길 수 있고, 같은 기간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에서는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하는 보성다향대축제가 개최된다. 완도에서는 2일부터 7일까지 2026 프레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열려 김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이색적인 해양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교육형 축제도 풍성하다.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복 체험과 발사체 전시를 운영하며, 해남공룡대축제에서는 공룡로봇쇼와 발자국 탐험 등 살아있는 지구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또한 어린이날을 전후해 뮤지컬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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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달 추천 여행지-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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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하는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나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이 제격이다.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통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강진의 다산초당과 백운동 원림은 역사와 전통 정원의 고즈넉한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사색의 공간으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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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달 추천 여행지-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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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밤을 꿈꾸는 연인들을 위한 야간 콘텐츠도 강화됐다. 목포 평화광장의 해상W쇼와 여수 밤바다의 낭만 버스킹은 화려한 불꽃과 음악으로 항구 도시의 밤을 수놓는다. 5월 말에는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열려 1,004종의 장미 향기가 섬진강변을 가득 채울 예정이며, 신안 퍼플섬의 라벤더 축제와 무안 도리포의 유채꽃 축제 역시 잊지 못할 봄날의 풍경을 선사한다.
전남 섬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도 이어진다. 5월 2일 여수 이순신광장에서의 선포식을 시작으로, 30일에는 다도해의 절경을 배경으로 달리는 기부런(Run for Islands) 행사가 낭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의 다채로운 축제와 관광지가 가정의 달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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