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백두산의 장엄한 비경을 북파와 남파라는 두 가지 시선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이번 여정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단동훼리를 이용해 서해를 건너며 대륙의 공기를 먼저 접하는 것으로 문을 연다. 첫날 오후 2시 30분 집결 후 수속을 마친 여행객들은 5시 30분 단동행 선박에 몸을 싣고 선상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이튿날 단동항에 도착하면 가이드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륙 탐방이 이어진다. 단교를 조망하고 압록강 유람선에 몸을 실어 강 건너 풍경을 마주한 뒤 전용 차량을 이용해 통화로 4시간가량 이동한다. 통화에서의 첫 밤은 4성급 수준인 니호우호텔 등에서 머물며 여독을 푼다.
셋째 날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백두산 북파 코스를 밟는다. 호텔 조식 후 3시간 30분을 달려 북파에 도착하면 봉고차를 이용해 백두산 정상에 올라 천지의 웅장한 모습을 조망한다. 하산 과정에서는 거대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장백폭포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온천지대를 차례로 둘러보게 된다. 일정을 마친 뒤에는 송강하로 이동해 덕리호텔에서 휴식을 취한다.
넷째 날은 백두산의 또 다른 얼굴인 남파 코스를 경험하는 시간이다. 송강하에서 2시간 거리를 이동해 도달하는 남파 코스는 북파와는 또 다른 각도의 천지 조망을 선사하며, 압록강 대협곡의 기이한 절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저녁에는 통화로 복귀해 무제한 삼겹살로 기력을 보충하며 고구려의 기운을 느낀다.
마지막 날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일정으로 채워진다. 통화에서 환인으로 이동해 고구려 첫 도읍지의 방어 기지였던 오녀산성을 조망하고 관련 박물관을 관람한다. 이후 단동항으로 이동해 다시 단동훼리에 승선하며 여행의 마무리를 준비한다. 선내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여행객들은 다음 날 오전 9시 인천항에 도착하며 5박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마지막 일정에서는 환인으로 이동해 고구려 유적지인 오녀산성과 박물관을 방문, 역사 탐방 요소까지 더했다. 이후 단둥으로 돌아와 귀국길에 오른다.
금번 여행을 기획한 다솜여행사 에서는 “백두산은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관광지지만, 북파와 남파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일정은 흔치 않다”며 “자연경관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까지 아우르는 고품격 상품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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